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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PE, 우본 코인베펀드 운용사 낙점 현장실사 및 투자심의 걸쳐 최종 확정, 최대 2000억 투자금 확보

감병근 기자공개 2022-06-13 08:21:16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0일 17: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코인베스트먼트(Co-investment, 공동투자)펀드 위탁운용사로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를 낙점했다. 대신PE는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1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대신PE에 코인베스트먼트펀드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통보했다. 이후 현장실사 및 투자심의 절차를 거쳐 운용사 선정이 최종 확정된다.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코인베스트먼트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는 건 2019년 이후 3년여 만이다. 대형 금융그룹 등에 소속된 복수의 비독립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지난 달 지원서를 접수하고 경쟁을 펼쳐왔다.

이번 출자사업은 운용사(GP) 출자비율이 높기 때문에 독립계 하우스들은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GP 출자비율을 조성 펀드 규모의 10% 이상으로 정했다. 계열사, 특수관계인 및 소속 운용인력의 출자는 GP 출자비율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출자사업의 출자한도는 2000억원이다. 대신PE는 계열사들의 지원을 받아 GP 출자비율을 채울 전망이다. 2019년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NH프라이빗에쿼티도 계열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22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대신PE는 이번 위탁운용사 낙점으로 코인베스트먼트펀드 콘테스트 분야에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2017년에는 국민연금 코인베스트먼트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뒤 운용 중이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우정사업본부가 지정하거나 이미 투자한 건에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있다. GP가 자체 발굴한 투자 건에 대해서는 최대 30%까지만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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