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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모태 2차 정시출자]얼머스인베, LP유동화펀드로 세컨더리 신바람 이어간다450억~500억 결정 목표…서상록 전무·손양철대표·구의서 전무 운용인력 배치

이윤정 기자공개 2022-06-17 14:10:4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6일 16: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세컨더리 투자조합에서 보여준 우수한 운용 능력을 LP유동화펀드로 이어나간다. 자금 운용 여력이 되는 기관투자자보다 개인, 일반법인 등의 출자지분을 주요 타깃으로 삼을 계획이다.

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한국모태펀드 2022년 2차 정시출자사업의 중진계정 LP 지분유동화분야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450억원 규모로 '2022얼머스 LP지분 유동화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다만 펀드레이징 상황에 따라 500억원으로 증액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한국모태펀드가 8년만에 부활시킨 순수 LP지분유동화펀드에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세컨더리 투자 베테랑들이 나선다.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2019 세컨더리 투자 조합은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모태펀드가 앵커 LP로 100억원을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결정된 2019 세컨더리 투자조합은 결성 후 2년만에 결성금액의 95%이상 투자 하며 투자의무비율을 조기달성했다. 또 결성 후 3년만에 원금의 87%를 배분하며 세컨더리 펀드 목적에 맞춰 충실하게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잔액을 원금만 회수하더라고 NET IRR 15%이상의 수익을 달성한다.

2019년 세컨더리 운용인력들이 그대로 이번 LP지분유동화펀드에 투입된다. 2019 세컨더리 투자 조합 성과를 이어가는 후속펀드인 셈이다.

서상록 전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는다.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KAIST 경영공학 석사 출신인 전무의 주요 세컨더리 투자 레코드는 에스티팜 (IRR 265%), 오로스테크놀리지(IRR 430%), BSK-SNU2호 (404%), KoFC-LB펀드(225%)다.

핵심운용인력은 손양철 대표와 구의서 전무가 참여한다.

신보창업투자, 아주아이비투자, 이앤인베스트먼트를 거친 손 대표의 주요 세컨더리 투자 레코드는 와이팜(IRR 133%), 엔켐(IRR 338%), 빅솔론 조합 (IRR 150%예상) 등이다.

포스코, 밀레니엄벤처투자, 이앤인베스트먼트를 거친 구 전무는 크래프톤(IRR 140%), 씨아이에스(IRR 152%), 리메드(IRR 142%) 등이 주요 세컨더리 투자 레코드다.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우선 양도 대상 출자자를 타깃팅한다. 2017년 이후 벤처펀드 결성이 확대되면서 개인, 일반법인, 기타단체 등 비금융 일반출자자들의 출자가 급증했다. 이들 출자자가 LP지분유동화펀드 주요 대상이다. 최근 IPO, M&A를 통한 회수 시장이 정체되면서 장기 운용 여력이 떨어지는 개인, 일반법인, 기타단체 등의 중도 회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스페셜 시츄에이션 투자 즉 개별 펀드의 운용 상황에 따라 GP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지분 양수도하는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분 유동화 투자와 동반해 펀드 투자기업에 직접투자나 직접투자에 준하는 밸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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