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437억 케이블카 조성 공사 수주 포천시 산정호수 명선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 관광 인프라 시장 공략 '본격화'
정유현 기자공개 2022-06-17 14:05:23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7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37억원 규모의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케이블카 조성공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78 일원에 위치하며 하부정류장 2920㎡(지상 2층), 상부정류장 1609㎡(지상 2층)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해당 공사를 발주한 시행사는 주식회사 '신솔'이다.
상·하부 정류장을 잇는 노선은 총 1928m로 케이블카 속도 3.5 m/s 기준 왕복 20분이 걸린다. 표고차는 550m이다.
이번 케이블카 조성공사 수주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 시설물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현재 산정호수는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관광 활동이 가능한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객이 꾸준히 감소 및 정체하고 있는 추세다"며 "이번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통해 명성산 탐방객 이용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까운 시일 내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추가 수주하는 동시에 관광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에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구축해 사업 경쟁력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 CJ그룹, 글랜우드PE에 판 CJ올리브영 지분 되사온다
- 고려아연, 강남 영풍빌딩 떠난다…행선지는 종로구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식품 부문 호조 삼양사, FCF '순유입' 전환
- '적자 축소' 풀무원 해외 사업, 올해 흑자 원년 노린다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기업가치 회복 시급, 실적 개선 '정공법' 전략 필수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리더십 변화 맞춘 새 판 짜기, 이사진 변화 '퍼즐 완성'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북미·일본 공략 가속화, 해외 실적 변동성 낮춘다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실적 악화 속 재무 체력은 강화, 올해 '성장' 변곡점
- [알리바바의 약속문 톺아보기]아킬레스건 '소비자 보호' 의지 피력, 실효성은 의구심
- [풀무원은 지금]재무 부담 지속에도 달라진 '현금 흐름' 주목
- [알리바바의 약속문 톺아보기]한국과 '우호적' 관계 강조, 1.5조 실탄 쏘는 까닭은
- [풀무원은 지금]전문경영인 체제 성장 가속화, 리더십 힘 싣는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