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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리브로, 비임상·AI플랫폼 전문가 외부 영입 이은호 CTO·이상배 CSO, 이달부터 업무 개시

임정요 기자공개 2022-06-29 08:31:18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8일 11: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신약 기업 인세리브로가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CSO(과학총괄)과 신약개발 CTO(기술총괄)을 영입했다. 이상배 전 신테카바이오 수석연구원(소장급)과 이은호 샤페론 전 연구부소장이다. 두 사람 모두 이달부터 인세리브로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과 AI를 접목해 신약을 모델링하는 기업이다. 조은성 고려대 생명정보공학과 교수가 2019년 설립했다. 회사는 작년 7월 50억원 규모 프리A 라운드를 클로징한 후 EY한영 회계법인 출신 허준영 CFO 및 이상배 CSO, 이은호 CTO 등 C레벨을 영입 중이다. 주요 FI는 HB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UTC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다.

새로 영입한 두 박사는 R&D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전략을 공동 담당한다. 이상배 CSO가 파이프라인의 인실리코적 결과물 산출을 위한 연구를 총괄하고 이은호 CTO는 이를 인비트로(In vitro·시험관) 검증한다. 인세리브로는 췌장암 항암제, 역류성 위산 억제제, 치매·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SK케미칼, 경동제약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이상배 CSO는 한양대학교 화학과 학사와 석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계산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졸업 후 1998년 중외제약에 입사해 4년간 연구원 생활을 했다. 이후 17년간 텍사스 휴스턴대학교, 플로리다주립대(박사), 인디애나대학교, 캘리포니아 시티오브호프 국제 암센터에서 연구했다. 2020년 한국에 돌아와 팜캐드와 신테카바이오에서 연구직을 역임했다.

팜캐드에서는 인실리코(In silico·컴퓨터 시뮬레이션) 신약개발의 자동화를 위한 '파뮬레이터(Pharmulator)' 플랫폼 총괄을 담당했고 와파린 계열의 인실리코 항응고제 개발을 주도했다. 신테카바이오에서는 GPCR 계열의 막단백질과 키나아제 계열의 새로운 억제제 개발 주도 및 인실리코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의 개발에 기여했다.

이 CSO는 "조은성 대표의 양자역학 및 분자도킹 전문성에 내 전문분야인 분자동역학 모의실험(Molecular dynamics simulation) 결합친화도 예측(Binding affinity prediction)을 합하면 인실리코적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은호 CTO는 서강대학교 생명과학 학사, 발생학 석사, 단국대학교 약리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SK바이오팜, 오스코텍, 진메디신 및 샤페론에서 중추신경계와 자가면역질환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담당했다. 특히 SK바이오팜에 근무하며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기여했던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유럽 및 미국에서 시판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 CTO는 "평소 인실리코 약물설계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 개발 효율성과 성공확률을 개선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며 "고교동창인 이 CSO와 남다른 팀웍과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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