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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베스트 재팬, 日 최대 의료 클러스터 입주 한국기업 관계사로는 유일…기평석 대표 "iPSC 세포치료체 파트너십 추진"

임정요 기자공개 2022-06-29 09:25:30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09: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베스트의 자회사인 테라베스트 재팬이 일본 최대 의료 클러스터 입주로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 교류를 본격화한다. 해당 클러스터에 입주한 한국기업 또는 한국기업 관계사로는 테라베스트재팬이 유일하다.

iPSC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는 자회사 테라베스트재팬이 일본 고베에 위치한 의료산업도시 고베 바이오 메디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KBIC·Kobe Biomedical Innovation Cluster)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KBIC는 세계 최초로 iPS세포의 임상 연구가 승인된 곳이다.

기평석 테라베스트 대표는 "국내외 기업들과 신약 공동개발 등 협력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특히 KBIC에서 일본 내 글로벌 제약회사는 물론 iPSC 기술 탄생지인 교토대학교 CiRA를 포함한 현지 연구기관과도 공동 연구를 포함한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이치 세리우(Koichi Seriu) 테라베스트재팬 대표

KBIC는 고베항 내 인공섬 ‘포트아일랜드’ 위에 조성된 일본 최대 의료 클러스터다. 일본을 대표하는 제약회사, 연구소, 전문병원 등이 모여 기초연구부터 임상에 이르기까지 신약, 첨단의료기기 개발 등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KBIC에 있는 CLICK(Creative Lab for Innovation in Kobe)은 약 3700평 규모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은 물론 연구 기관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실험실을 구비하고 있다. CLICK 내 SCL(Startup Creative Lab)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테라베스트 관계자는 "SCL 입주를 위해 KBIC 유관기관 세 곳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포함해 총 5단계의 심사를 통과해야 했다"며 "전세계적으로 iPSC 응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는 현지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의 시너지 가능성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테라베스트재팬은 지난 3월부터 KBIC의 주요거점인 SCL에 입주하기 위한 심사를 받았다.

테라베스트는 기성품 형태(Off-the shelf)의 동종(알로제닉·Allogeneic)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iPSC 응용기술 확장,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월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테라베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안양 GMP 시설 테라셀센터(Thera-Cell Center)를 통해 iPSC유래 NK세포(EiNK·Enhanced iPSC-derived NK cell)플랫폼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테라셀센터는 글로벌 임상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구축됐고 설계에서부터 시설구축, 밸리데이션까지 글로벌 임상 기준에 맞게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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