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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재무 인력' 확보로 내실 다지기 나서나 전체 인력 50~60% 개발자…여수신 규모 확대에 재무 인력 확충

박서빈 기자공개 2022-06-30 07:33:56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15: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재무 전문가 영입에 나선다. 여수신이 늘어나는 속도에 맞춰 인력을 충원하는 모양새다. 본질은 은행업에 있는 만큼 수익성 확대를 위해 내실 다지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기존 금융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자 채용에 중점을 뒀다. 플랫폼 개발에서 개발자 영입은 시장에서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현재 토스뱅크는 전체 인력의 약 50~60% 정도가 개발자로 이뤄져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개발자 직군 외 재무 전문가 영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여수신 확대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를 운용할 재무 전문 인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최근 재무 관련 인력을 채용 중이다. 채용공고 80개 중 9개가 '파이낸스(Finanace)' 직군에 해당한다. △ALM(자산부채종합관리) △공시 △내부회계 △재무기획 △재무회계 △자금기획 △자금결제 △자금관리 △대외보고 등의 직무다.

토스뱅크의 파이낸스는 회계를 기반으로 재무 전반을 다루는 팀이다. 토스의 전체 재무 상황을 분석하고 자금 전반을 분석한다. 효율적인 비용 책정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토스뱅크의 이러한 행보에는 내실 다지기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면서도 은행업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다. 여수신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스뱅크의 수신규모는 올 1분기 21조4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776억원에서 271배 뛰었다. 약점으로 꼽히던 여신규모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해 말 5320억원이던 여신규모는 매월 상승곡선을 그리며 출범 6개월 만에 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앞서 한국씨티은행의 대환 제휴은행 선정으로 여신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작년 말 씨티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잔액은 8조6400억원 수준이다. 토스뱅크와 국민은행이 대환 대출 은행으로 선정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외내형 모든 방면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재무 외 여러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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