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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불안한 선두 NH, KB와 좁혀진 격차[DCM/FB] 발행총액 32조9396억, 전년 대비 4조 감소…한국증권, 인수실적 '독주'

이상원 기자공개 2022-07-01 09:10:37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5: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2022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사채권(FB)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2위 KB증권과의 격차가 1분기 대비 줄어들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전채 대표주관 4연패를 놓친 KB증권은 빠르게 추격하며 선두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캐피탈채 물량으로는 NH투자증권에 다소 앞섰지만 카드채 물량이 두 증권사의 순위를 갈랐다.

여전채 인수부문(조정실적)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선두를 차지했다. 최근 수년간 여전채 인수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위에 머물며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NH증권, 카드채로 점유율 확대…캐피탈채, KB증권이 앞서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22년 상반기 8조7216억원의 여전채를 대표주관했다.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26.48%다. 모두 23곳의 여전사가 NH투자증권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KB증권의 추격을 허용하며 1~2위 간의 격차는 1분기말 대비 좁혀졌다. 금액 기준 점유율이 1분기 4.6%포인트에서 2분기 2.6%포인트 차이로 줄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도 캐피탈채를 중심으로 물량을 소화했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한 여전채 가운데 62.2%에 해당하는 5조4250억원이 캐피탈채였다. 61.93%의 비중을 기록했던 1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캐피탈채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 물량이 6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하나캐피탈(6500억원), 현대캐피탈(5700억원), JB우리캐피탈(5200억원), 현대커머셜(5100억원) 등 순이었다. 카드채 가운데서는 신한카드 여전채 대표주관 실적이 7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 물량도 각각 4700억원에 달했다.

2위 KB증권은 2분기에만 38건의 딜을 추가하며 NH투자증권을 추격했다. 전체 주관실적은 7조8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상반기 대표주관 건수는 74건을 기록했다.

KB증권 역시 캐피탈사를 주요 고객으로 삼았다. 상반기 캐피탈채 주관실적은 5조6485억원으로 전체 대표주관 실적의 71.83%를 차지했다. 이는 74.48%를 나타낸 1분기 대비 다소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여전채 주관실적은 8582억원 차이를 보였다. 캐피탈채에서는 KB증권이 앞섰던 만큼 카드채 물량이 전체 주관실적 차이를 만든 셈이다.

KB증권의 최대 고객으로는 신한카드(9100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JB우리캐피탈(8100억원), 산은캐피탈(7000억원), 하나캐피탈(6900억원) 등 순이었다.

3위에는 대표 주관실적 3조4705억원을 올린 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시장 점유율은 10.54%다. 그 뒤로 키움증권(2조5835억원, 7.84%), 한양증권(1조7050억원, 5.18%) 등 순이다. 미래에셋증권은 7위를 기록했다.


◇인수부문, 한국증권 압도적 1위…치열한 2위 다툼

여전채 인수부문(조정실적)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에 이어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며 첫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조정인수실적은 4조606억원이다. 삼성카드(5200억원)와 현대캐피탈(4700억원), 우리금융캐피탈(3500억원), KB국민카드(3200억원) 등이 주요 고객사다.

조정인수실적 기준 2위는 2조9866억원의 실적고를 쌓은 다올투자증권이다. 1분기 3위였지만 2분기 1조6586억원을 인수하며 한양증권을 따돌렸다. 한양증권은 2분기 1조2845억원에 그치며 2조7332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과거 존재감을 나타냈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위에 그쳤다.

2022년 상반기 여전채 총 발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3조9839억원 줄어든 32조9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급등에 따라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주요 조달수단으로 여전채 비중을 줄인 결과란 분석이다.

발행물량이 가장 컸던 여전사는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2조5400억원의 여전채를 발행했다. 그 뒤로는 우리금융캐피탈(2조1200억원), KB캐피탈(2조100억원)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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