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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기평 고배…IPO 연기 불가피 유한양행 자회사로 면역항암제 개발 "향후 계획 논의 중"

홍숙 기자공개 2022-07-04 08:51:57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0: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IPO를 위해 기술성평가 신청을 했던 이뮨온시아가 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회사는 향후 IPO 계획 관련 주관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두 곳의 기관에서 기술성평가를 진행했지만 A, BBB 이상의 등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해온 이뮨온시아는 이번 기평 결과 이후 예심청구절차 등을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첫 기평에서 고배를 마시며 IPO 일정도 지연될 전망이다.

이뮨온시아 관계자는 "기평에서 탈락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주관사와 논의해 IPO 관련 향후 계획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각각 51%, 49% 지분율로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사다. 주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는 IMC-001(임상 2상 진행), IMC-002(미국, 한국, 중국 임상 1상 진행) 등이 있다. 작년 7월 이뮨온시아 대표로 전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을 맡았던 김흥태 교수가 취임하며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임상 진척 속도가 빠른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현재 NK-T세포 림프종(NKTCL)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김흥태 대표는 "연말까지 최종환자 등록을 마치고, 10월부터는종양변이부담(TMB) 발현이 높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임상 2상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2026년 IMC-001을 규제당국으로부터 2개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받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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