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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2단계 조기 진입 OLP-1002 임상2a상 1단계서 강한 효능 관측…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남준우 기자공개 2022-07-14 11:23:22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4일 11: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리패스가 호주에서 진행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임상 2a상이 순항하고 있다. 1단계에서 강한 진통 효능과 약효 지속력이 관측되면서 2단계 평가에 조기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올리패스는 14일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2a상 시험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리위원회(HREC)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

임상2a상 시험 1단계 ‘오픈 라벨’ 평가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다만 말초 신경 제어에 특화한 임상 용량인 1㎍(마이크로그램) OLP-1002를 투약했을 때 1차 요법 치료제에 부합하는 강한 진통 효능과 긴 약효 지속력이 관측되고 있다. 이에 2단계 평가에 조기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9월로 예정된 2단계 평가에서는 관절염 통증 환자들에 1㎍이나 2㎍, 또는 위약 1 회 투약 후 6주에 걸친 이중맹검 방식으로 추적할 예정이다. 진통 효능이 통계적으로 확인된다면 OliPass PNA 인공유전자가 최고의 상업성과 범용성을 갖는 RNA 치료제 플랫폼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OLP-1002는 염증성 통증, 당뇨성 신경통 등과 같은 신경손상성 통증에 효과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OLP-1002의 신경손상성 통증에 대한 효과를 조기 입증하기 위해 항암 치료로 유발된 신경손상성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임상2a상 시험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임상2a상 시험 탐색 차 진행한 미국 FDA와의 Pre-IND 미팅이 성공적으로 종료됐으며 FDA가 요구한 의견을 참고해 미국 임상2상 IND 승인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미국 IND 제출은 10월 말 전후로 계획 중이며 최초의 임상 투약은 크리스마스 이후인 내년 초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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