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푸른인베스트, 더맘마 30억 투자 철회 배경은 고밸류 논란에 다른 투자자들도 난색…더맘마, 투자금 하향 조정 검토 움직임도

권준구 기자공개 2022-07-25 08:32:14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07: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른인베스트먼트가 더맘마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푸른인베스트먼트의 펀드레이징 상황과 더맘마의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무산 이유로 전해졌다.

푸른인베스트먼트 뿐 아니라 다른 기관투자자들도 더맘마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더맘마는 3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더맘마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섰던 푸른인베스트먼트가 투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현재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가 없는 푸른인베스트먼트는 더맘마에 프로젝트 사모펀드(PEF)를 통해 30억원 투자를 검토해왔다.

하지만 프로젝트펀드 출자자 모집 과정에서 모회사인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을 비롯한 LP들이 더맘마 투자에 부정적인 의견을 고수하면서 투자를 중단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맘마 관계자는 "푸른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결렬은 맞다"며 "푸른인베스트먼트가 LP를 설득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투자를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더맘마가 제시한 매출액의 신뢰성 문제와 높은 밸류에이션을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부분이 투자 결렬의 가장 큰 이유로 전했다.

더맘마 투자를 검토했던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IR에서 더맘마는 매출액이 1000억원으로 밝혔다"며 "이는 오프라인 마트 등 인수한 업체의 금액을 모두 합한 연결 매출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더맘마의 개별 실적이 480억원 이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이 난색을 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심이 급격하게 위축된데다 이런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당연히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도 "더맘마가 정한 기업가치를 투자자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더맘마는 지역 마트 온라인-오프라인(O2O) 플랫폼 '맘마먹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맘마는 올 상반기부터 시리즈C 라운드 투자 유치를 추진했다. 라운드 규모는 300억원이며 투자자에게 제시한 기업가치는 2500억원이다.

더맘마는 3분기 내로 시리즈C 라운드를 클로징 하겠다는 입장이다. 목표 유치 금액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더맘마에 따르면 전략적투자자(SI)로 식자재 오프라인 업체 2곳과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