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디쓰리쥬빌리, 200억 '첫' 지역 물산업 펀드 시동 모태펀드 지역혁신 펀드 출자사업 GP 선정, K-water 인연 기반

권준구 기자공개 2022-08-05 13:02:34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2일 15: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설립 이후 첫 지역 물산업 펀드를 조성한다. 최근 모태펀드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덕분이다. 임팩트 투자 전문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수자원 기반 스타트업까지 투자 커버리지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디쓰리 지역혁신 스마트시티 펀드(가칭)'의 결성 작업에 돌입했다. 모태펀드 2022년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충청 지역혁신(물산업 펀드) 세종/충북 분야의 최종 GP 지위를 따내면서 펀드 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당 분야에는 5개 운용사가 지원했으며 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결과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2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앵커 출자자(LP)인 모태펀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결성액의 4분의 3 가량인 14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금액은 대기업, 금융권 등 민간자금을 통해 매칭한다. 연내 자조합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멀티클로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물산업펀드의 앵커 LP인 한국수자원공사는 과거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의 출자자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다. 2019년 조성된 '디쓰리 임팩트 벤처투자조합 제2호'에 자금을 투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생태계 등 지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핵심가치로 하고 있다. 임팩트 전문 벤처투자사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의 투자 철학과 부합했다. 과거 양사가 합을 맞췄던 경험이 이번 출자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물산업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타 하우스가 집중하지 않는 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의 투자 실적을 쌓았고 피투자기업의 밸류업을 도모했다. 올해 초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관투자자가 함께 구성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의 초대 회장사를 맡으며 관련 산업에 대한 레퍼런스를 쌓았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스마트 누수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위플랫이 있다. 위플랫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사내벤처로 출발했다. 2019년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발굴해 시드투자를 단행했으며 후속투자까지 이어졌다.

이번 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영경 상무가 맡았다. 김영경 상무는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리먼브라더스, 스탠다드차타드 등 투자은행(IB)업계에서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다. 음식료, 전자상거래, 건설, 기계 등의 산업 동향과 기업 전망을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국내에서는 GS홈쇼핑과 위메프에 몸담으며 이커머스 시장을 들여다보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핵심운용역은 임성훈 제너럴파트너와 오승현 투자심사역이 담당한다. 경희대학교에서 한약학학사, 의학박사를 취득한 임 파트너는 바이오 기업 휴메딕스를 공동창업했다. 휴메딕스는 코스닥에 입성하기도 했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에 합류해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를 중심으로 투자했다. 오승현 투자심사역은 한양대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자동차부품 모듈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테크 기반 전문성을 쌓으며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에 매진했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펀드 운용 계획으로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스마트시티 △물산업/수자원 △4차 산업혁명 등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 발생하는 환경 문제, 시설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플랫, 케일, 퓨리켐 등 충청권 스타트업에 투자했던 경험을 살려 딜 파이프라인 구축할 예정이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가 투자한 8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중 절반 이상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다"라며 "충청권의 유망 벤처기업을 상당수 발굴했던 부분을 모태펀드 측에서 인정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