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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부장' 에이엔폴리, 105억 펀딩 완료 A라운드 후속, 프리밸류 495억원…노상철 대표 2017년 초 설립

임정요 기자공개 2022-08-18 08:13:38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7일 16:49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소재 회사 에이엔폴리(Anpoly)가 105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를 완료했다. KDB산업은행이 팔로우온 투자했고 포스코기술투자, KB증권, 롯데벤처스가 신규투자했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에선 2년 전 진행한 A라운드 대비 3배 증가한 495억원의 프리밸류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020년 시리즈 A에서 35억원을 조달하며 150억원의 프리밸류를 책정했다. 올해 7월 진행된 펀딩에서는 105억원을 유치하며 495억원의 프리밸류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달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에이엔폴리 관계자는 "아직 회사 매출을 언급할만한 수준은 아니나 국내외 많은 나노셀룰로오스 제조사 가운데 에이엔폴리는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 양산이 가능하다"며 "스마트공정 기술력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투자자들이 이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에이엔폴리는 노상철 대표가 2017년 1월 설립했다. 노 대표는 공학박사이며 포항공대 환경공학과 연구교수를 지냈다. 포스텍 연구실에서 연구하던 내용을 기반으로 창업했다.

에이엔폴리 사업내용은 왕겨, 커피박 등 유기성 폐자원에서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를 뽑아내 기능성소재로 가공한 후 패키징, 화장품, 의료, 식품 등 고품질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거다.

대표제품은 폴리셀루(Polycellu), 리오셀루(Rheocellu), 메디셀루(Medicellu)다. 폴리셀루는 유해물질 제거 필터, 2차전지 분리막 등의 용도로 올해 판매를 시작했다. 리오셀루와 메디셀루는 아직 사업화 전이다. 화장품 점도를 조절하는 조성물인 리오셀루와 의료용 생체재료인 메디셀루 연구개발에 조달금 일부를 활용하게 된다.

특히 메디셀루는 바이오 스캐폴드, 배양육용 스캐폴드로 활용될 수 있어 바이오 산업이 성장할수록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에이엔폴리는 현재 포항지식산업센터 내 150평 부지를 활용해 연간생산캐파 50~100톤의 연간생산캐파를 갖추고 있다. 2023년 6월까지 기술융합산업지구에 1250평 규모 시설을 증설해 연간생산캐파 2000톤을 달성하는게 목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법인 설립을 탐색 중이며 연내 미국에 최초 해외법인을 설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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