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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부동산 운영관리 전문 자회사 DDPS 출범 물적분할 신설법인 '디앤디리빙솔루션', 디앤디프라퍼티 흡수합병

신민규 기자공개 2022-09-14 07:16:23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3일 16: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디앤디가 부동산 운영관리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을 공식 출범했다. SK디앤디를 물적분할해 세운 디앤디리빙솔루션이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신규 회사 설립이 이뤄졌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앤디리빙솔루션은 이달 1일을 합병기일로 계열사인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를 흡수합병했다. 이후 존속법인 사명을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으로 변경했다.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는 SK디앤디가 개발한 건물의 운영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SK디앤디가 브랜드 '에피소드'를 내세워 부동산을 개발하면 DDPS가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밸류체인이 짜여지는 셈이다.

앞서 SK디앤디는 연초 가구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디앤디리빙솔루션이라는 신설법인을 세웠다. 가구 설계 및 제조판매업 외에 실내건축업, 인테리어 디자인, 가정용품 도소매업, 통신판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기로 했다.

SK디앤디는 디앤디리빙솔루션을 주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흡수합병을 마무리졌다. 소멸법인인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의 경우 엠케이에스캐런티(유)가 전신으로 비앤엠개발을 거쳐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SK디앤디의 증자를 받아 자체개발한 임대주택을 양수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건물개발 및 공급업을 주요사업으로 했다.

SK디앤디는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솔루션 제공에 특화해 나가고 있다. 개발 후 운영단계에서 주거 만족도를 높일만한 다양한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DDPS 역시 이러한 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자 브랜드인 '에피소드'를 내세운 개발은 성수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에피소드 성수 101이 개발을 마쳤고 에피소드 성수 121도 공급을 완료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커뮤니티 중심 1~2인용 주거시설을 공급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 성수동에 공급한 에피소드 성공을 발판으로 신촌에도 임대주택을 개발했다. 신촌을 포함해 강남, 서초, 수유 등에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총 3000여 세대를 개발 후 운영하고 있다. 2026년까지 5만 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도화된 주거가치를 반영해 도시주거의 대안상품을 늘리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SK디앤디는 중장기 사업전략인 'SK D&D 3.0'을 하반기 발표했다. 업무 공간과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한 공간개발 사업자(Space Developer)를 공식적으로 내세웠다. 단순한 부동산 공급자 위치에서 벗어나 공간개발 파트너, 리빙솔루션 파트너를 지향점으로 삼았다.

공간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 통합 플랫폼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첫 단계가 주거 상품에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다. 향후 업무공간 사용자 대상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나아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메타스페이스(Meta-space) 본부와 공간 크리에이티브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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