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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 110억 시리즈B 실탄 확보 CJ인베스트·SL인베스트·위벤처스·KB인베스트 등 FI, 글로벌 유저 90% 이상

이종혜 기자공개 2022-09-16 09:10:28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08:46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개인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LINER)를 서비스하는 아우름플래닛이 110억원을 확보하며 시리즈 B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아우름플래닛이 2년 만에 진행한 시리즈B 라운드 펀딩에는 CJ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FI인 SL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등은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IBK기업은행은 신규 FI로 참여했고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대출도 함께 이뤄졌다.

아우름플래닛의 누적펀딩금액은 170억원 규모다. 2020년 8월 시리즈A에서 50억원을 확보했었다. 주요 FI는 KB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다.

2015년 웹 하이라이팅 유틸리티로 시작한 라이너는 추천 서비스, 검색 어시스턴트, 커뮤니티 기능 등을 출시해 정보 소비량이 많은 학생, 연구자, 전문직 등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라이너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듯 웹페이지에서 필요한 문장을 색깔로 강조 표시(하이라이트)하면 별도의 페이지에서 따로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PDF파일이나 유튜브 동영상의 특정 시점을 기록해 나중에 바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1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를 33배 이상 성장 시켰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며 확장성을 증명했다. 5년 만에 글로벌 이용자가 90%이상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 3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950만명을 넘어섰다. 주요 클라이언트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삼성전자, 넷플릭스 등의 임직원이다.

아우름플래닛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라이너 플랫폼에서 고품질의 생산적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사용성 개선, 추천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하반기부터는 사용자가 자신의 큐레이션을 유료로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사업 검증에 나선다. 또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에서 광고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김경식 CJ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은 "라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퀄리티의 생산적인 콘텐츠를 큐레이팅하는 웹 큐레이터 포지션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라며 "적은 인원만으로도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효율적인 팀 구조 역시 아우름플래닛의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찬민 아우름플래닛 대표는 "투자금으로 이용자 맞춤형 제품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그래프 기반 추천 시스템, 검색 엔진 등 추천과 검색기술 연구를 위한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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