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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닉스, '농식품펀드' 중심 자금조달 추진 프랜차이즈 '빌리엔젤' 운영, 물류·점포 효율화·해외 진출 재원 확보 차원

이명관 기자공개 2022-09-16 09:10:49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5:38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레닉스가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경영권이 바뀐 이후 첫 번째 자금조달이다. 그레닉스는 작년 창업주가 경영권이 동반된 지분을 매각했다. 단 창업주는 주요 주주로 남아 지속해서 회사 경영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그레닉스는 디저트 프랜차이즈 '빌리엔젤'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14일 VC업계에 따르면 그레닉스가 자금조달을 위해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조달규모는 미정이다. 마케팅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VC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농식품펀드 운용사 중심으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조달 구조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레닉스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물류를 비롯해 전반적인 서비스 확충을 위해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빌리엔젤 점포 효율화 작업 등도 추진될 전망이다.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은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신선배송 등이 꼽힌다. 여기에 중국 진출에도 나설 전망이다. 중국 현지 빌리엔젤 가맹사업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를 중심이 될 전망이다.

최근 그레닉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어진 코로나19가 최근 2년동안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외형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됐다.

2017년 153억원이었던 매출은 2018년 2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후 2019년 241억원, 2020년 263억원, 2021년 279억원 등 매년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물론 수익성 측면에선 다소 고전하기도 했다.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2017년 9억원, 2018년 12억원, 2019년 12억원 등을 기록했다. 그러다 2020년 4억원으로 곤두박질 쳤다. 다행스럽게도 지난해 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물류시스템을 확충하고 직접 새벽배송에 나서는 등 온라인채널을 확장했던 게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그레닉스는 빌리엔젤의 인지도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중심으로 사세를 키웠다. 일정 수준 몸집이 커졌다고 판단한 빌리엔젤은 물류시스템 확대로 눈길을 돌렸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물류시스템 확대는 필요충분조건이나 다름없었다. 오프라인 채널만으로는 성장성을 담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레닉스는 물류시스템 확충과 함께 온라인으로 채널을 넓혀나갔다. 2019년부터 온라인 채널 확대를 모색했는데, 때마침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 선택은 주효했다.

그레닉스는 핵심 상품인 케이크를 앞세운 디저트 프랜차이즈 빌레엔젤을 운영하고 있다.직가맹점 점포수는 100여곳에 이른다. 여기에 세컨 브랜드로 평화다방도 운영 중이다. 기존엔 루이루스라는 브랜드를 같이 운영했는데, 와플을 비롯한 베이커리류를 다루는 것이 빌리엔젤과 콘셉트가 겹친다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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