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빅데이터 뷰티 컨설팅 사업 진출 'P&K 피부임상연구센타'와 협약,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원
김소라 기자공개 2022-09-16 10:24:55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6일 10: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소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장품 분야에 진출한다. 소비자 수요를 선제 파악해 제품 기획에 참여하고 마케팅을 위한 인사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바이브컴퍼니는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와 뷰티 컨설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브컴퍼니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소셜 빅데이터와 P&K의 인체적용 시험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최근 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양사는 뷰티 기업들에 상품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가능한 통합 인사이트 보고서를 제공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공동 영업을 추진한다.
바이브컴퍼니는 403억건 이상의 소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외부 기업들에 사업 컨설팅을 20년 이상 진행해 왔다. 개인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B2C(기업 대 개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도 운영 중이다.
P&K는 2010년 설립된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이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등 다양한 제품과 원료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원료 의약품과 화장품 소재의 연구, 분석, 검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안전성, 효능 평가 등도 수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이번 업무 협력은 바이브가 가진 소셜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기관인 P&K의 뷰티 분야 전문성 및 영업력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특히 뷰티 제품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입소문을 통한 제품 신뢰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셜 분석을 통해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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