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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항공운송 스타트업 마프, 울릉도 첫 삽 두나무앤파트너스·델타인베스트먼트 등 투자, 연말까지 시리즈A 완료 계획

이윤정 기자공개 2022-10-04 14:44:23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13: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포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운송사업자 스타트업 마프(MAAF)가 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렸다.

소형항공을 통한 2시간 이내 단거리 노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마프는 항공 사업을 시작으로 운송, 이동과 관련된 빅 데이터를 생성하고 수집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앤파트너스, 델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마프에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추가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는 마프는 올해 연말까지 시리즈A 펀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설립된 마프는 '자유로운 이동'이란 뜻을 담아 'Mobility as a Freedom의 약자를 사명으로 했다. 아직 국내에는 정립되지 않은 80석 규모의 지역 국내선을 개척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 소형항공운송사업자다.

현행법규상 50인 이하를 소형항공운송사업자로, 그 이상을 대형 항공사로 분류한다.

전세계적으로 2시간 이내 단거리 항공 노선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단거리 고빈도 중규모 수송을 소형항공운송사업자가 담당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도 지역 국내선 시장이 중형기 80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국토 반경이 짧은 우리 나라 특성 상 소형항공운송사의 저변이 넓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2025년 12월 울릉도를 시작으로 2026년 흑산도와 백령도 도서지역 공항이 개항하면 1200미터의 짧은 활주로에서의 이착륙 능력을 보유한 중형기가 취항하는 지역 국내선 시장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계획된 도서지역 공항이 모두 개항하면 연간 800만명 가량이 지역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프는 그 동안 항공 교통으로부터 소외돼 있던 일반 대중들의 '날 권리, 떠날 권리, 돌아올 권리를 지킨다'는 기치 아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모여 만들었다. 그리고 마파의 비행은 일반 대중은 물론 지방 공항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산재해 있는 비행장 수는 100여곳에 이른다. 마프는 중앙 정부와 각 지자체와 연계해 공익 노선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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