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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 '334억 목표' 살루스2호 펀드 내놓는다 모태 10월 수시출자 운용사 선정, 올 연말까지 펀드 결성

이윤정 기자공개 2022-11-18 10:05:14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6일 15: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시장 불안과 연말이라는 시기까지 겹치면서 벤처캐피탈 펀드레이징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IMM인베스트먼트가 334억원 규모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작년 100% 민간자금으로 770억원이란 대규모 투자조합을 결성해 화제를 몰고 왔던 '살루스 1호 벤처펀드'의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지휘봉을 잡았다.

펀드 결성 시한이 올 연말까지로 펀드레이징 기간이 길지 않지만 증권사와의 신탁펀드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며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10월 수시 출자사업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분야 운용사(GP)로 IMM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목표 금액은 334억원이다. 이중 모태펀드가 총 1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번 10월 수시출자는 2022년 정시출자 사업에서 운용사로 선정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운용권을 반납하면서 이뤄진 재출자다. 2022년 출자 사업의 일환인만큼 모태펀드는 펀드 결성 기한을 12월 30일로 설정했다.

이에 IMM인베스트먼트는 10월 수시출자 도전을 확정한 이후 바로 펀드레이징에 돌입했다. 그 중 하나가 KB증권과의 신탁펀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내년을 목표로 KB증권과 신탁펀드 출시를 논의 중이었다. 하지만 기존 운용사들의 GP 반납으로 10윌 수시출시가 깜짝 이뤄지자 IMM인베스트먼트는 계획을 앞당겼다는 후문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우수한 운용 레코드 덕에 신탁펀드 결성을 위한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몰리는 운용사다. 그 동안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과는 협업을 해 왔지만 KB증권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KB증권과의 신탁펀드를 통해 최소 150억원의 리테일 자금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서울시가 진행한 4차산업혁명 펀드 출자사업에도 운용 제안을 했다. 서울시는 2개 운용사에 총 75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문여정 상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는다. 의사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유명한 문 상무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2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최우수 심사역(한국벤처캐피탈회장상 바이오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투자 뿐 아니라 펀딩에도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문 상무는 작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변신한지 5년만에 펀드도 내놨다. 대표펀드매니저로서 770억원 규모의 '살루스 1호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100% 민간자금을 모았으며, 건강과 안전의 로마여신을 뜻하는 라틴어 '살루스'를 펀드 이름으로 썼다. 이번 펀드는 문 상무의 후속 펀드인만큼 '스마트 IMM 살루스 2호벤처펀드'로 이름을 지었다.

핵심운용인력은 정일부 대표와 김혜진 상무가 참여했다. 김 상무는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 출신 심사역으로 눔, 한국신용데이터, 알로닥터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IMM인베스트먼트는 펀드와 운용인력간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출자자들에 대한 신뢰 제고, 운용인력의 책임감 강화 등을 목적으로 운용인력들의 출자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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