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아이디벤처스, '하이테크펀드' 결성 AUM 3000억 넘어선다 IBK캐피탈과 Co-GP 460억, 공공기술사업화 초·중기 투자 집중

이종혜 기자공개 2022-11-21 15:08:56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8일 13: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유일 특허가치(IP) 전문 벤처캐피탈(VC) 아이디벤처스가 IBK캐피탈과 손 잡고 460억원 규모의 하이테크펀드를 결성했다. 아이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VC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이디벤처스와 IBK캐피탈은 460억원 규모의 '하이테크펀드' 결성총회를 마쳤다.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사업 공공기술사업화 분야 출자에 도전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규 펀드 결성 토대를 마련했다. 그간 IP 초기기업을 꾸준히 발굴한 점이 최종 GP(위탁운용사)선정 배경이 됐다.

앵커 출자자(LP)인 모태펀드가 200억원을 출자했고, GP커밋으로 IBK캐피탈이 200억원, 아이디벤처스가 50억원을 보탰고 한국과학기술지주도 출자에 참여했다. 지난 6월 선정된 당시, 출자자들의 출자확약서(LOC)를 빠르게 확보했기 때문에 약정총액 46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은섭 아이디벤처스 대표다. 32년차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인 김 대표는 신보창업투자, 우리기술투자, 대경창업투자 등을 거치며 투자, 펀딩 경험을 쌓았다. 2013년부터 아이디벤처스의 수장을 맡으며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기업의 IP가치를 강조했고 IP투자 기틀을 다졌다. 표준화 특허 개발 그룹, 대학·연구소 등에서 상용화 특허를 이전받은 기업들을 발굴했다. 김 대표의 대표적인 투자폴리오 기업은 △사이버텍홀딩스 △아이쓰리시스템 △와디즈 △디엑솜 등이다.

핵심 운용인력에는 허창민 상무와 양환호, 임형범 IBK캐피탈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아이디벤처스의 핵심 투자인력인 허 상무는 회계사 출신 심사역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 등 섹터에 투자해왔다. △온코크로스 △세븐브로이 △압타머사이언스 △에이럭스 △그린바이오 등이 대표 포트폴리오다.

하이테크펀드의 주목적은 공공기술 사업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50%이상 투자해야한다. 또 이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25% 이상 실탄을 지원해야 한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하는 기업이 대상이고, 투자시점 3년 이내 기술이전, 출자, 양도 등을 통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거나, 투자 후 3개월 이내에 확보할 곳이다.

아이디벤처스와 IBK캐피탈은 수요 맞춤형 기업에 60%, 초기기업에는 30~40%로 투자할 예정이다. 초기기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기존 피투자기업 가운데 기술 수요를 확보한 공공연구기관, 대학을 찾아 매칭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디벤처스는 이미 IP를 이전받은 사용화 기술을 개발, 기술이전 기업들을 발굴하는 전문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경험이 있다. IDV U-테크 이노베이션 투자조합, 포스코-IDV성장사다리IP펀드, IDV-IP 밸류크리에이션투자조합 등이다. 하이테크펀드를 결성하면서 아이디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3052억원으로 늘어났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