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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사라진 SKS PE, 인적 쇄신으로 활로 찾나 ‘키맨’ 조효승 대표 퇴진 거론, 조직개편 신호탄 될지 '주목'

이영호 기자공개 2022-11-23 08:16:04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2일 14: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S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적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키맨 중 한명으로 꼽히는 조효승 전략투자사업부 대표가 연말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2일 IB업계에 따르면 개국공신인 조 본부장 거취를 두고 SKS PE 내부에서 퇴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복수 소식통도 “조 본부장이 현재 재직 중이나 연말께 조직을 떠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19년 하반기 SKS PE 출범부터 함께 했었던 키맨 중 한명이라는 평이다. SKS PE에서 그동안 전략투자사업부를 이끌어왔다. 유시화 SKS PE 총괄대표와 지근거리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인물로 알려졌다. 전략투자사업부는 해외투자, 대형 프로젝트 딜을 담당한다. SK그룹 관련 투자에도 관여할 정도로 핵심 조직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순차적으로 업무 일선에서 물러나는 과정이라는 전언이다. 최근 SKS PE가 지원사격에 나선 SK에코플랜트의 블룸에너지 투자 건에서도 담당자 명단에 조 대표 이름은 빠져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투자건은 SK계열사와 함께 하는 해외투자인 동시에 그 규모도 크다. SKS PE로선 올해 주요 투자 건 가운데 하나로 꼽힐 수준이다. 일반적 상황이라면 조 대표가 직접 챙길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조 대표가 담당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그의 이탈이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는 SKS PE를 등에 업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 블룸에너지에 추가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SKS PE는 현재 2500억원대 프로젝트펀드 자금을 모으고 있다.

SKS PE는 올해 들어 잠잠한 모습이라는 게 IB업계 관계자들의 전반적 평가다. 기존 포트폴리오인 창원에너텍 매각 외에는 자본시장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진행된 빅딜에서 SKS PE가 거론됐던 딜은 찾기 어려웠다. 올해 들어 투자시장 환경이 호황에서 불황으로 접어들긴 했지만, 하우스의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투자 행보는 조용하다는 분석이다.

전략투자사업부 대표 교체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SKS PE 인사개편 신호탄이 쏘아올려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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