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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셀테크놀로지, 아토피치료제 네이처 자매지 게재 KDDF 지원 받아 비임상부터 임상 1상 수행, 내년 2상 진입 목표

심아란 기자공개 2022-12-08 12:38:52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8일 12: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가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 기술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PEPTIROIDAD)를 네이처(Nature) 자매지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Biopharmadealmakers) 2022년 12월호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와 네이처 리뷰 드러그 디스커버리(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의 증보판이다. 특집기사를 통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 지원을 받고 있는 차세대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 3개를 소개했다.

노바셀은 염증해소(pro-resolution) 전략에 초점을 맞춰 염증해소인자(pro-resolving mediator)로 작용하는 펩타이드를 이용하는 면역치료제 PEPTIROID(PEPTIde Resolving Overload of Inflammatory/Immune Diseases)를 개발한다.

주력 파이프라인 'NCP112'는 대표 염증해소 수용체인 FPR2의 펩타이드 리간드로 아토피 피부염,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만성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임상개발이 진척되고 있는 적응증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PEPTIROIDAD)로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장기투여 안정성을 갖춘 외용제다. 비임상 개발부터 임상 개발 단계까지 KDDF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8월에는 국내 임상 1상의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내년 국내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노바셀은 글로벌 RA(Regulatory Affairs) 지원사업,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지원사업 등 KDDF의 후속 지원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기술이전 플랫폼 전문기업과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임상, 기술이전을 위한 네트워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신약 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으로 최근 승인된 항체 신약 듀피젠트(Dupixent)와 함께 JAK 저해제 등 신약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노바셀은 글로벌데이터를 기반으로 2027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 규모를 약 18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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