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토신,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순항' 국토교통부 영업인가 획득…역세권청년주택 840세대 건설
김지원 기자공개 2023-01-27 09:37:50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5일 16: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토지신탁이 추진 중인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사업이 순항 중이다. 국토교통부 영업인가 신청 약 한 달 만에 허가를 받았다.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과 주택 건설, 임대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노량진케이미트대한제4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노량진케이미트대한제41호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를 이달 16일 받았다.
노량진케이미트대한제41호리츠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9-6 일원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해 임대·운영해 처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리츠다. 총 6631.00㎡의 토지를 매입해 역세권청년주택 840세대를 건설한다. 토지 매입 가격은 1750억원으로 감정평가액(1808억원)의 약 97%에 해당한다.
840세대 중 공공임대분 418세대는 매각하고 나머지 422세대는 향후 10년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민간임대주택 가운데 일반공급으로 아파트 337호를 공급하고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으로 아파트 50호와 도시형 생활주택 35호를 합해 총 85호를 공급한다.
해당 리츠는 작년 9월 7일 자본금 3억원을 토대로 설립됐다. 기 출자된 6만주에 더해 사모 방식으로 2092만주를 추가로 발행하면 자본금은 총 1049억원으로 늘어난다. 모리츠인 민간임대허브제7호가 우선주 1468만주를 734억원(지분율 69.97%)에 취득할 전망이다. 케이미트가 보통주 624만주(29.74%), 대한토지신탁이 보통주 6만주(0.29%)를 각각 312억원, 3억원에 취득하게 된다.
투자금은 총 5240억원으로 책정했다. 우선주자본금과 보통주자본금 이외에 민간융자와 기금융자를 통해 각각 2244억원, 327억원을 조달한다. 민간융자에 해당하는 보증부대출의 경우 민간, ABS, 기금 등 3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각각의 이자율로 연 6.00%, 연 5.80%, 연 2.10% 고정금리를 책정했다.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후 임차인을 모집해 임대보증금 1621억원을 추가로 마련한다.
이 리츠는 자산 매각 시점에 전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6기에 배정된 매각이익배당액은 약 619억원으로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3.21%다. 우선주와 보통주에 각각 399억원, 220억원의 배당금을 책정해 연 3.00%, 연 3.68%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2030년까지 20개 유니콘 탄생, 지금이 투자 적기"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1억 인구, 평균연령 32세…증시 대세 상승 초입"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지역별 강력한 세제 인센티브 매력 '인수합병 활발'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 '심혈관 질환 타깃' 카리스바이오, iPSC-EC 임상 본격화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KB자산운용, 롯데백화점·마트 7개 지점 매각 '순항'
- SGC E&C, PFV로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 매입 '마침표'
- [건설리포트]이랜드건설, 임대주택사업 확대에 매출 '껑충'
-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지금]박지수 대표 "외부 투자자 유치해 파이프라인 확대"
-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지금]개발 줄이고 '실물펀드·NPL 투자' 집중
-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지금]각자대표 체제 전환, '영업력 강화·리스크 관리' 초점
- 건설 떼는 건설사
- 요진건설산업, 선별 수주로 수익성 개선 '집중'
- 포스코이앤씨, '경영·재무·안전' 전문가 공식 유지
-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CSO, 포스코엠텍 신임사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