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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운용, 부동산 금융 영역 확장 '잰걸음' 개발사업 관련 지원 업무 등록, 수익 다변화

윤기쁨 기자공개 2023-02-06 08:46:10

이 기사는 2023년 01월 31일 13: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진자산운용이 부동산 개발 관련 금융서비스를 시작하며 수익 다변화에 나선다. 다만 라이선스만 확보한 상태로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지원 업무 등록을 마쳤다. 업무 내용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에 관한 인허가·투자에 대한 금융구조·수익성 등에 관한 컨설팅 △부동산 개발사업 관리와 임대 컨설팅 △부동산 투자 및 대출금에 대한 금융구조 설계, 자금조달 및 상환 방법 지원 △대주·시공사·설계사 간 업무 조율 및 일정 관리 △자산관리, 처분 관련 컨설팅 등이다.

최근 펀드 시장이 부침을 겪으면서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이 부동산이나 특별자산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체금융 비즈니스 일환으로 자금조달을 주선하거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방식이다.

종전까지 유진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실물 자산을 매입하거나 재간접 형태로 투자를 해왔다. 이번 업무 신고로 사업 영역을 보다 확장할 전망이다. 부동산 관련 컨설팅과 자문 주선을 통해 수익원을 확보하고, 넓게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 대출채권 등을 활용한 대체투자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진운용은 최근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유진 챔피언 플레인바닐라 OCIO' 펀드를 신규로 선보이며 퇴직연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타깃데이트펀드(TDF) 2030·2040·2050를 준비하며 라인업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액티브 ETF와 해외 재간접 펀드, 다양한 콘셉트의 헤지펀드 출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기준 유진운용의 AUM(설정원본 기준)은 8조3517억원으로 전년(6조2460억원) 대비 32.35% 증가하며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채권형이 2조원으로 가장 크고, 특별자산(8589억원), 부동산(7748억원), 주식형(6285억원) 등의 순이다.

전체 운용 펀드 수는 121개다. 대표펀드는 ‘유진챔피언단기채’, ‘유진챔피어착한ESG', ’유진챔피언공모주‘, ’유진챔피언글로벌상장인프라‘, ‘유진챔피언K메가트렌드따라잡기’, ‘유진챔피언글로벌월배당ETF혼합자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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