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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아이티그룹 자회사 '어반테라스', 투자유치 추진 삼정KPMG 주관업무, 청담점 건물 매입 활용

임효정 기자공개 2023-03-09 08:29:04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8일 08: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과 협업으로 브랜드를 알린 프랜차이즈 어반테라스가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투자금은 청담 지역에 어반테라스 직영점을 오픈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건물을 담보로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투자 구조를 설정해 안전성을 높였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어반테라스는 청담 직영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시장에서 투자사를 찾고 있다. 유입된 자금으로 어반테라스 청담점을 운영할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건물 매입가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매입하는 건물은 투자사에 담보로 제공될 예정이다. 투자사는 향후 어반테라스 청담점이 매출 확대로 성장할 경우 부동산 가치 또한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어반테라스는 2021년 5월에 설립된 프랜차이즈로 롯데아웃렛 광교점에 직영점을 오픈한 상태다. 어반테라스 광교점은 롯데그룹에서 인테리어와 공간을 제공하며 협업한 결과물이다. 유명 셰프 5인의 브랜드인 △소년피자 △쉼 △알찬밥상 △감칠면가 △코유키 등으로 구성됐다.

모회사는 우노아이티그룹으로, 지난해 11월 우노마케팅에서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업과 협업해 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솔루션 개발 사업을 진행하다가 2017년부터 직접 브랜드, 플랫폼 사업 개발에 나섰다. 현재 SNS인플루언서, 유튜버와 함께 브랜드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티원콜라겐, 포라인핏, 아클린, 알로헤라 등이 우노아이티그룹의 자체 브랜드다.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로도 영역을 확대하며 자회사인 어반테라스를 설립했다.

우노아이티그룹은 임현숙 대표가 이끌고 있다. 박창현 회장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 대표는 자회사인 어반테라스의 감사이기도 하다. 자회사 어반테라스 대표는 과거 우노아이티그룹의 사내이사였던 김보성 대표가 맡고 있다.
어반테라스 F&B 라운지. 자료/우노아이티그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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