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해외 인수금융 2건 셀다운 성공 2000억 규모 선순위 인수금융 등 우량 상품 선별적 주선 성과
오찬미 기자공개 2023-05-22 17:56:55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7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이 해외 현지에서 대표주관사로 참여한 32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셀다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우량 M&A 인수금융 상품을 선별적으로 선택해 주선한 결과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 셀다운 물량 전량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4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KKR이 인수한 유럽 최대 자전거 제조사 악셀그룹의 대표주관사로서 지원한 자금이다.
회사의 안정적인 신용도와 유럽 내 전기자전거 1위 기업으로서의 ESG 포인트 등이 참여 기관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같은달 영국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Triton이 인수한 글로벌 임상 의약품 플랫폼 기업 클리니젠의 대표주관사로서 지원한 12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역시 성공적으로 셀다운을 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유럽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세일즈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금융시장의 글로벌 M&A에 참여해 국내 기관 중 가장 많은 글로벌 인수금융 시장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 향후에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등으로 해외 인수금융을 비롯한 대체투자상품과 관련한 셀다운이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이지만 투자자의 니즈에 부합된 차별화된 딜에 대해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성공적인 셀다운 경험 및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 차별화된 딜 수임, 선별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우량상품 공급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수금융 탑티어 하우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딜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본입찰 마감, 제주항공 불참
- [2024 캐피탈마켓 포럼]"한국물 신규발행 랠리 이어진다"
- 'M캐피탈' 매각 돌입,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 유력
- '실사 막바지' 보령바이오파마, 빨라지는 매각 시계
- SK렌터카 ‘8500억’ 베팅한 어피너티, 가치평가 셈법은
- 스톤브릿지 'DS단석' 일부 엑시트, 투자금 1.7배 회수
- [Market Watch]증권채 투심 개선...A급 증권사는 여전히 '신중모드'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IPO 기업 데드라인 점검]SSG닷컴, 풋옵션 숙제 풀었지만 '여전히 갈길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