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5월 24일 08: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 와인 '1865'가 한국 론칭 20주년을 맞았다. 2003년 산 페드로 와이너리가 한국 시장에 처음 수출을 시작한 1865는 2016년부터 한국 내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지키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865 와인은 초도 물량이 완판된 1865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2008, 2010 빈티지 등으로 변신하며 최고의 떼루아(포도생산에 영향을 주는 토양·기후 등의 조건)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청담동 찾은 와인 애호가들 추억에 물들인 '1865'

금양인터내셔날은 최근 1865 한국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청담동 더피플테라스에서 와인 애호가들에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엔 지난 1865 한정판 와인들이 히스토리 컨텐츠로 전시돼 약 30여명의 와인 애호가들이 추억에 잠기기에 충분했다.

동시에 현재 운영중인 1865 레인지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이날 소개된 '1865 20주년 리미티드 셀렉션'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865 프리미엄 라인 강화와 산 페드로의 최상급 포도 선별력을 뽐내기 위해 특별 제조된 이 와인은 최고 품질의 카베르네 소비뇽, 시라, 메를로, 말벡, 카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를 블렌딩했다.

1865 20주년 리미티드 셀렉션은 우수한 빈티지인 2021년 포도의 특성과 떼루아의 본질을 반영했다. 1차 판매 물량인 2만4000병이 주요 판매채널에서 모두 소진돼 인기를 입증했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이와 동일한 물량을 추가해 '2차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드레아 칼데론(Andrea Calderon) 1865 수석 와인메이커는 "1865 20주년 리미티드 셀렉션은 1865가 가진 최고의 빈야드에서 자란 최상급 포도로 만든 고품질 원액만을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으로 고유의 특성과 떼루아에서 기인한 탁월한 품질을 갖췄다"라며 "그동안 선보인 블렌딩 와인 중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1865 히스토리 컨텐츠 와인들은 △1865 리미티드 에디션 △1865 리미디트 에디션 시라 △1865 하트 에디션 △1865 1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1865 아오카 카베르네 소비뇽 △1865 스페셜 퀴베 등 총 7종이었다.


◇국민와인, 20년간 다양한 레인지로 출시…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도

2003년 산 페드로 와이너리는 1865를 한국 시장에 첫 수출했고 2009년 첫번째 빈티지인 1865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와인은 안데스 산맥의 밑자락에 위치한 산 페드로의 최고 포도원인 '카차포알 밸리-힐 사이드'에서 자란 시라와 카베르네 소비뇽을 블랜딩한 특별한 와인이다.

같은 해 출시된 1865 리미디트 에디션 시라는 칠레의 타 와인 재배지보다 저온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코스트 엘퀴 밸리는 풍부한 과실 맛과 부드러운 탄닌을 표현했다. 태평양 해안 근처의 해수면 100m에 자리잡은 지역적 특성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우아하고 신선하다.

1865 하트 에디션은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해 만든 와인으로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의미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1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카차포알 밸리에서 재배된 최고의 포도만을 엄선했고 레이블 곳곳에 와인잔, 공룡, 숫자, 150 등을 숨겨 재미를 더했다.

1865 아오카 카베르네 소비뇽은 2015년 아오카(AWOCA)에서 '최고의 카베르네 소비뇽'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다. 아오카는 칠레와인 대표 와인 대회 칠레 와인 어워드(The Annual Wine Of Chile Awards)의 약자다. 2017년에는 한국만을 위한 특별 애디션 1865 스페셜 퀴베를 출시하기도 했다.

1865는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105만병)기록을 썼다. '1865 셀렉티드 빈야드'는 금양인터내셔날이 취급하고 있는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보이는 대표 제품이다. 이 와인은 칠레에서 가장 인정받는 포도재배 지역에서 상징적인 품종을 신중하게 선택해 제조됐다.


◇금양인터, 2023년 FC서울 공식스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

금양인터내셔날은 1865의 한국 론칭 2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1865와 소비자를 잇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비롯해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FC서울 공식 스폰 팝업 스토어, 브랜드데이 등을 개최한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와인 업계 최초로 20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1865 어드밴트 캘린더'도 선보였다. 1865와 함께 매일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이날 행사엔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2008, 2010 빈티지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2008과 2010 빈티지는 시음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1865만의 숙성잠재력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와인 1865를 우수한 퀄리티로 제공해 더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