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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대동기어',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 선포 창립 50주년 맞아 중장기 비전 발표, 내연·전동 포함 스마트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01 13:53:24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1일 13: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그룹은 1일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창립 기념 행사는 대동기업 본사인 경상남도 사천에서 열렸다. 노재억 대표가 직접 대동기어 중장기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대동기어는 국내 최초로 농기계 파워트레인을 제조한 기업이다. 1973년 대동농기기어로 설립돼 대동을 비롯해 국내 농기계 기업에 공급할 부품과 미션 사업 등에 주력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1983년 현재 사명으로 바꾸고 1990년대부터 자동차 및 산업기계에 사용되는 변속기 기어류와 감속기 등을 생산했다. 현재 내연기관을 탑재한 농기계와 산업장비, 자동차 등의 주요 동력 전달 부품인 트랜스미션과 차축, 감속기 및 각종 기어류 등을 생산한다. 대동과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제품 품질력과 생산력을 갖췄다. 최근 3년간 두 자릿수대 매출 신장을 일궜다. 지난해 별도 매출액 24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도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783억원을 달성했다.


대동기어는 최근 세계적인 친환경, 저탄소 기류와 맞물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동부문 파워트레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전기 스쿠터와 0.5톤(t) 전기트럭, 농업 및 비농업 로봇 등 스마트 모빌리티에 필요한 동력 전달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 대표는 "지속 성장하기 위해 농기계와 자동차, 산업기계 등 내연 파워트레인 품질 및 생산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전동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기차 모듈 및 전동 파워트레인의 미래 기술 내재화로 글로벌 리딩기업이 되어 100년 역사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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