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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운용, 리츠 본부장 영입…사업 속도낼까 멀티에셋운용 출신 신재혁 상무 최근 합류

이명관 기자공개 2024-05-31 08:22:50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8일 12: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캡스톤자산운용이 대행체제로 운영돼 온 리츠본부에 새로운 수장을 선임했다. 리츠 영업인가 후 3년간 뚜렷한 성과가 없는 가운데 새로 합류한 리츠 본부장 주도로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자산운용은 최근 신재혁 상무를 리츠본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공석이었던 자리를 채우고 향후 리츠 본부를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그간 리츠본부는 박성순 팀장이 본부장 역할을 대행해왔다. 올해 초 리츠본부를 이끌던 김영성 본부장이 사임하면서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해 3월 캡스톤자산운용에 합류했다가 1년만에 회사를 떠났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교보AIM자산운용이었다. 새롭게 리츠를 꾸리는 교보AIM자산운용에서 새출발에 나선 상태다.

캡스톤운용에 신임 리츠 본부장이 된 신 상무는 1973년생으로 운영업계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06년 피닉스자산운용을 통해 운용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2011년 KDB자산운용(멀티에셋운용)으로 이직했다.

신 상무는 멀티에셋운용에서 부동산 투자를 전담했다. 부동산투자 팀장을 거쳐 본부장까지 지냈다. 그러다 올해 초 멀티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흡수합병되는 과정에서 회사를 떠나 캡스톤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신 상무로선 빠르게 신규 리츠를 설립해야하는 숙제를 떠안은 상태다. 캡스톤자산운용은 2021년 7월 리츠AMC 라이선스를 확보한 이후 아직 실적을 내지 못했다. 통상 리츠AMC 인가를 받은 운용사는 일정 기한(3년) 내에 신규 리츠를 만들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라이선스를 반납해야 한다. 캡스톤자산운용으로선 리츠AMC 인가를 받은지 올해로 3년차다.

캡스톤자산운용은 우선 가장 리츠 운용의 안정성이 확보되는 임대주택 리츠를 만들 것으로 관측된다. 임대주택 개발 사업의 신 상무의 경험이 뒷받침 되면 큰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임대주택 개발사업의 특성상 호흡도 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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