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이사회 분석]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교체초대 대표 맡았던 이경섭 대표 물러나고 이재영 대표 선임

조은아 기자공개 2024-06-04 09:57:19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3일 07: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이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세운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최근 교체됐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4월 초 포스코홀딩스 조직개편을 포함해 일부 계열사 인사를 실시하면서 규모가 작은 이차전지 소재 관련 계열사에서도 일부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이경섭 대표가 자리에서 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이경섭 대표는 기존 포스코홀딩스에서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을 지내면서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겸직했는데 포스코홀딩스에선 완전히 떠났다.

필바라리튬솔루션은 수산화리튬 생산과 판매를 위해 포스코그룹이 2021년 4월 설립한 곳이다. 이듬해인 2022년 호주 '필바라'가 신주를 인수하면서 현재 지분은 포스코홀딩스가 82%, 필라바가 18% 각각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의 새 대표는 이재영 대표로 그는 현재 포스코홀딩스에서 니켈/차세대사업팀장도 맡고 있다. 니켈/차세대사업팀은 기존엔 없던 조직이지만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새로 만들어졌다. 이차전지소재총괄 아래 있으며 리튬사업팀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곳이다. 지주사에서 신사업을 담당하는 팀장에 오른 데 이어 계열사 대표이사까지 겸직하며 역할이 한층 확대됐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이 손잡고 세운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다. 포스코홀딩스가 2022년 설립했고 이듬해 GS에너지가 이 법인의 지분 49%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출범 때부터 이경섭 대표가 초대 대표에 올라 이끌어 왔으며 지난해 9월 GS에너지가 지분 취득을 마친 뒤 이사 2명과 감사 1명을 선임해 모두 7명의 이사진이 구축됐다. 포스코그룹 4명과 GS에너지 측 3명이다.

포스코그룹 측 인사는 대표이사(사내이사) 1명과 기타비상무이사 2명, 감사 1명이고 GS에너지 측 인사는 사내이사 1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감사 1명이다.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쪽에서 훨씬 경험이 많은 데다 그룹의 주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이사도 1명 더 선임하는 등 주도권을 쥐고 있는 모양새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직접 사업을 하지 않고 사업회사 포스코HY클린메탈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이 중국 ‘화유코발트’와의 함께 세운 회사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에 지분을 넘겼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과 폐배터리로부터 획득한 블랙파우더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소재를 추출한다. 지난해 전라남도 광양에 공장을 완공한 상태다. 전기차 6만4000대분에 해당하는 니켈 2700톤(t),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2500톤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만큼 아직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며 영업 역시 정상화되지 않았다. 지난해 매출은 210억원 냈으나 영업손실은 1066억원에 이르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