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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엑시온그룹, '미라클 20' 독점 판매권 확보EMS 트레이닝 기기, 이커머스 사업부 파이프라인 확장 일환

양귀남 기자공개 2024-08-29 14:16:41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9일 14: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엑시온그룹은 29일 엠투웬티와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트레이닝 기기인 '미라클 20' 생산권한과 판매 계약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홈쇼핑, 온라인 판매, 병원 영업 등으로 매출과 수익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취득한 독점권은 근감소증 솔루션 전문기업인 엠투웬티가 개발한 EMS 트레이닝 장비 미라클20 3종(프로·홈·플레이)에 대한 것이다. 미라클20은 △근력운동 △다이어트 △체형관리 △마사지 등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국내에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EMS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EMS트레이닝이란, 미세전류로 근육을 자극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무중력 우주 공간에 머무르는 우주인들의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한 것이 시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디바이스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AI 얼굴인식과 전신 스캐닝으로 키·몸무게·체성분·골격근량 등 분석을 통해 자세를 교정하고 사용자의 나이·성별·키·몸무게·체성분에 맞는 식단과 20가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독점권 확보는 이커머스 사업부 파이프라인 확장의 일환이다. 회사는 기존 WIZWID 사업부문과 신사업인 친환경 고분자폴리머 사업부문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과 연계한 토털 그루밍 기기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겠다"며 "엑시온그룹이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구가했던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독점권이 제2의 전성기를 여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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