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씨이랩,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활용
양귀남 기자공개 2024-09-12 13:34:44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2일 13: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씨이랩은 12일 에즈웰플러스와 'NVIDIA Omniverse 기반 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협력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오랜 기간 Vision AI 분야에 전념해온 씨이랩은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씨이랩 관계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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