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런천미트, 동남아 수출 확대 '가속화' 필리핀 연간 600만개 공급 계약 추진…추가 가공제품 판매 검토
김지원 기자공개 2024-11-27 14:09:46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7일 14: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산 돈육 1위 브랜드 도드람FC(이하 도드람)가 런천미트의 첫 필리핀 수출 이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사업 지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필리핀과 연간 600만개의 도드람 런천미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또 다른 가공식품인 햄, 소세지 판매 제안도 받고 있다.도드람의 필리핀 파트너사인 고고트레이딩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급 런천미트 이미지를 앞세워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필리핀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드람 런천미트는 필리핀의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은 주문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한국산 프리미엄 런천미트로 주목받고 있다.
고고트레이딩은 런천미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소세지와 햄 등 추가 가공제품 수출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으로의 수출 협상을 진행 중으로, 연내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고트레이딩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동남아시아 전역과 구미 일부 지역으로 돈육가공식품 판매 지역을 적극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마케팅 및 물류 체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고고트레이딩 마케팅 담당자는 “필리핀 외 국가에서도 런천미트와 소세지 제품에 대한 상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K-푸드 인기가 높은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돈육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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