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라온시큐어, 모바일 신분증 검증·사본 생성 솔루션 선봬대면·비대면으로 모바일 신분증 검증, 사본 이미지로 변환
이종현 기자공개 2024-12-12 13:16:02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13: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기관 등 이용자 신원확인이 필요한 기관들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술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신원증명서, 외국인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쉽고 안전하게 검증하고 신분증 사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검증하고 사본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솔루션 '옴니원 VC 컨버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수 금융기관과 옴니원 VC 컨버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도 전했다.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기관은 이용자가 은행계좌 개설 등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신분증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증거자료로 신분증 사본 이미지 파일을 보관한다. 옴니원 VC 컨버터는 이런 과정을 모바일 신분증으로 진행 시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사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가령 은행 이용자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을 할 때 은행에 모바일 신분증을 제출하면 은행의 검증시스템은 블록체인 노드를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 이미지 파일로 사본을 저장할 수 있다.
기존에도 신분증을 스캔해 텍스트를 추출하는 광학문자인식(OCR) 기반의 유사 서비스가 있지만 VC 컨버터의 경우 데이터 기반으로 사본이 생성돼 스캔 오류 등 문제가 없다. 또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상에서 검증이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라온시큐어는 정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의 블록체인 DID 솔루션의 제조사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라온시큐어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을 직접 수행하므로 추후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종류가 추가될 시 가장 빠른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말 발급을 앞두고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신원증명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등 정부가 발급하는 모바일 신분증 검증, 사본생성도 가능하다. 향후 구축되는 신규 모바일 신분증이 추가돼도 무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곧 시작된다. 모바일 신분증의 전국적 확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에 최적화된 진위 검증 및 사본 생성 솔루션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DID 기술을 활용해 산업과 일상에 다양한 혁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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