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 에이씨피스포츠출발조합 첫 투자처 '낙점' 태권도 소재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제작…도서·웹툰·게임사업 진출 속도
김지원 기자공개 2024-12-12 16:56:46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16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포츠문화선도기업 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가 에이씨패스파인더가 결성한 모태펀드 ‘에이씨피스포츠출발조합’의 첫 번째 투자처로 선정됐다. 에이씨패스파인더는 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의 콘텐츠와 글로벌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에이씨패스파인더는 벤처캐피탈 기업 패스파인더H가 2022년에 설립한 AC로, 스포츠 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4년 8월 결성된 모태펀드 '에이씨피스포츠출발조합'은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와 문화를 융합한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펀드다.
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는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해 K 콘텐츠를 개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 선도 기업으로, 스포츠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전 세계 2억명의 수련인구를 보유한 ‘태권도’를 소재로 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제작이다. 태권도 시범 공연은 해외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성을 증명했고 이는 태권도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가 기획하고 있는 글로벌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쇼는 박칼린 감독이 총지휘를 맡고 전문 연출진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는 글로벌 태권도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신예스타를 발굴하고 국제적인 태권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권도가 지역문화자원으로 활용되며, K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투자를 받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는 태권도 프로젝트를 넘어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태권도 퍼포먼스쇼의 세계관과 캐릭터 IP를 활용해 도서, 웹툰, 게임 사업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전용관, 체험 전시관 설립과 함께 해외 라스베이거스 공연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씨패스파인더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스포츠 산업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에스앤크리에이트컬처 관계자는 "당사의 지속 가능하고 글로벌 확장 가능한 콘텐츠와 비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에이씨패스파인더의 첫 투자처로 선정됐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한 K 콘텐츠 발굴에 더욱 힘쓰고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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