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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테크, 스카이웍스 인수 완료 AI 영상광고제작 원천기술 보유, 500개 이상 글로벌 고객사 확보

양귀남 기자공개 2024-12-13 09:20:13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3일 09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렉터스테크는 13일 생성형 AI 영상광고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카이웍스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렉터스테크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 비트나인을 인수한 디렉터스컴퍼니의 자회사다.

스카이웍스의 AI기술은 3D로 제품을 모델링한 후 AI 자연어 프롬포트를 결합해 실제 촬영 없이도 광고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제작방식보다 비용과 제작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숏폼 중심의 상업광고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왼쪽부터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 모건 마오 스카이웍스 대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샤넬, 리치몬드그룹, 스와치그룹 등 글로벌 약 500개 기업이 이 기술로 영상광고를 제작 중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카카오, 정관장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디렉터스테크는 전자상거래와 숏폼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차세대 광고솔루션 'AI 에이전트(AGENT)'를 출시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필수적인 제품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동 생성하고, 일반사진에 동영상 효과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는 "비트나인을 통해 확보한 인력, 기술과 디렉터스테크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 높은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파리, 상하이의 영업 거점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까지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디렉터스테크는 AI 영상광고 제작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자상거래와 숏폼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차세대 광고솔루션 ‘AI 에이전트(AGENT)’를 출시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필수적인 제품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것은 물론, 일반사진에 동영상 효과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렉터스테크는 이 서비스를 위해 고품질 3D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라이브러리는 △희소한 재질 기반의 프로시저 텍스처 △자체 개발한 HDR 조명 △고정밀 제품 모델 △제품 모션 효과 자산 라이브러리 등을 확보함으로써 매우 정교하고 정밀한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는 미래의 공간 지능 방향의 AI 훈련과 탐구를 위한 기초 데이터가 된다.

지난 10일 출시된 일상언어로 지시하면 최대 1080픽셀 풀HD 해상도에 최대 20초 길이의 비디오를 만들어주는 오픈AI의 ‘소라(Sora)와는 차원이 다른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재철 대표는 “상장사 비트나인을 통해 확보된 AI 기술인력, AI 데이터 처리기술과 디렉터스테크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가 높은 AI AGENT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파리, 상하이의 영업 거점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중동 및 동남아시아까지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전자상거래, 숏폼 제작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고업계에 따르면 2022년 약 6000만 달러 규모였던 생성형 AI 광고시장은 연 평균 25% 이상 성장해 2032년에는 19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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