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케이웨더, 2024년 4분기 실적 개선세 '뚜렷'공기 빅데이터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흑자 전환
이종현 기자공개 2025-03-21 11:16:57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1일 11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다소 부침을 겪었던 1~3분기 부진을 만회하며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이다.분기 흑자 전환도 성공했다. 케이웨더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4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변화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4분기 실적 개선은 공기 빅데이터 판매와 빅데이터 플랫폼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케이웨더는 지난해 4분기에만 공기 데이터 판매로 1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4분기 매출 성장·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은 아쉬운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억원, -18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회사 측은 손실이 발생한 것은 제품 개발 과정의 인증과 상장 등 일시적인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인증이 완료된 올해부터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리라는 예상이다. 신축 건설 시장에서의 환기 청정기 대량 수주와 학교, 지자체 등에 공기측정기와 인공지능(AI) 환기 측정기 보급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케이웨더는 올해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수주액 350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미 86억원의 수주액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판매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등 케이웨더만의 DNA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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