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4월 21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서식품의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봄을 맞이해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지난 2018년 오픈한 맥심플랜트는 맥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말 기준 누적 방문객수는 131만명으로 한남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가장 큰 특징은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다. 1층에 입장하면 매장 중앙 천장부터 길게 내려오는 화사한 꽃장식이 고객들을 반겨준다. 1층 테라스 역할을 하는 팝업존은 계절감에 맞춰 봄 느낌이 가득한 꽃과 식물로 꾸며 도심 속 정원의 느낌을 풍성하게 조성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맥심 주력 제품인 커피믹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연계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렬한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담고 있는 ‘모카골드 퀵샷’, 전통 오리지널의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지널에 진한 맛을 한층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모카골드 아이스’ 등 ‘맥심 모카골드’를 신선하게 해석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맥심 화이트골드’를 활용한 ‘화이트골드 쑥라떼’ 역시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쑥의 풍미가 어우러져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시즌별로 특색 있는 메뉴를 공갷고 있다.

맥심플랜트는 이와 별개로 차별화된 커피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가 대표적이다.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골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태블릿을 통해 평소 선호하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총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중에서 가장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한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제공하며 분위기를 살린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는 헤드셋이 마련돼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다양한 감각으로 음미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외에도 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베이직 클래스도 제공한다. 또한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다양한 커피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 백정헌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맥심의 커피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인 만큼 다채로운 커피와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방문객들에게 맥심플랜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