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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사회공헌활동 '강화'…ESG 경영 '고도화' 도서 지원·바둑문화 발전·음악 등 문화예술 소비자 접점 '확대'

김혜중 기자공개 2025-05-22 16:15:49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2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도서 지원과 바둑, 음악 등 문화와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매년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 기증 및 독서활동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년에는 제 9회차 꿈의 도서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교육청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지원학교로 선정됐다. 독서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들도 높았지만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신규 도서 3천여권을 기증,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며 환경을 개선했다. 여기에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쾌적하게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 문화 발전과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는 동서식품이 지난 26년간 후원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다.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바둑대회다.

올해 개최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는 지난 1월 시작된 첫 대국을 필두로 약 4개월간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 32명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지현 9단이 대회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지난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했다. 4월 23일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자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준우승을 거둔 신진서 9단도 트로피 및 상금 3천만원 수령했다.


동서식품의 대표적 문화 나눔 사업은 '동서커피클래식'이다.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개최하기 시작했다. 제1회 개최지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춘천 등 주요 도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2024년 10월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했다. 1200여 명의 대전 시민이 함께 했다. 정나라 지휘자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조재혁 피아니스트,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순영 소프라노, 박현수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등 걸출한 음악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도 지속하고 있다. 전국 각지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4년에는 대전동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와 함께 음악 교육 기자재를 후원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9000만원에 이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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