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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제이에스링크, 국내 유일 ‘Olink·Somalogic·SIMOA’ 3대 단백체 플랫폼 구축질병관리청 대규모 단백체 분석 과제 수주…차세대 정밀의료 시대 주도

김지원 기자공개 2025-06-09 16:09:44

이 기사는 2025년 06월 09일 16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밀의료·생명과학 연구 전문기업 제이에스링크가 국내 단백체 분석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에서 대규모 단백체 분석 과제를 수주했다. 현재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차세대 정밀 진단·바이오마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단백체(Proteome) 분석은 혈액이나 체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질병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약물 반응성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현재 개인 맞춤형 의료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유전체 분석을 뛰어넘어 고정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최근 관련 분석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국내 단백체 분석 시장에서 Olink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약 1032명의 혈액 시료 분석 과제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Olink 기반의 대규모 단백체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Olink는 Proximity Extension Assay(PEA) 기술을 기반으로 소량의 혈액 또는 체액에서 최대 5400개 이상의 단백질 발현을 고감도·고특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단백체 분석 플랫폼이다. 샘플 소모량이 적고 고처리량(high throughput) 분석이 가능해 대규모 역학 연구와 코호트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에 최적화돼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단백질 연구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정밀·대규모 단백체 분석이 가능한 Olink, Somalogic, SIMOA 기반 단백체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질병관리청 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공공·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중 오믹스 기반의 통합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전체 데이터와 Olink, Somalogic 기반의 대규모 단백체 데이터를 통합한 다중 오믹스 분석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존에 밝혀지지 않았던 영역의 가능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SIMOA의 고정밀 단백체 정보는 Liquid Biopsy를 위한 혈액 기반 바이오 마커 발굴에 유용하다.

제이에스링크는 공공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관련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한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정부 과제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백체 분석 분야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지정, 임상시험 전문기관 SML메디트리와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간 임상시험 시장에 대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 이승재 사업부장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추가적인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유전체 분석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해서는 고정밀 대규모 단백체 분석으로의 기술 확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Olink, Somalogic, SIMOA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제이에스링크는 향후 정부 사업뿐 아니라 민간 정밀진단, 제약·임상 분야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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