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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엠코리아 투자' WWG, 2호 펀드 소진 완료모빌리티·친환경 에너지·5G 등 유망 산업군 투자, 3호 펀드 결성 기대

박기수 기자공개 2025-09-25 08:24:47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4일 11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WWG자산운용이 VL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기업 투자를 위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피알엠코리아'에 투자를 완료했다. WWG자산운용은 피알엠코리아 투자를 마지막으로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2호 블라인드 펀드를 완전 소진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WG자산운용은 피알엠코리아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단행된 투자로 총 규모는 500억원이다.


피알엠코리아는 폐기물 관련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한 지주회사다. 재활용 설비 및 수거설비 제조·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 폐기물 수거운반 및 처리업을 영위하는 '명민산업',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 '대광에코텍', 재활용가능품 가공, 선별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에코트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WWG자산운용은 3년 전 500억원 규모로 2호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했다. 주요 출자자(LP)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노란우산 등이다.

2호 블라인드펀드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에어포인트 △포벨 △코아오토모티브 △바이오프랜즈 △이노켐과 더불어 최근 투자를 마무리한 △피알엠코리아 등 6곳이 있다.

에어포인트는 무선통신 시스템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ETCS)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포벨은 광통신용 광모듈 제조업체다. 코아오토모티브는 모터코아(Motor Core) 등 자동차용 전기장치 제조업체다. 이노켐은 국내 산업용 접착제 선두주자 기업으로 꼽힌다. 바이오프랜즈는 다이메틸에테르(DME)를 정제해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광통신, 폐기물 관련 사업 등 국내 핵심 전략 산업과 미래 지향적인 유망 산업군에 집중 투자했다.

WWG자산운용은 1000억원을 목표로 3호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2호 펀드 완전 소진과 더불어 한성크린텍(IRR 29%), 에어레인(IRR 55%) 등 우수한 엑시트 성과를 냈던 바 있어 이번 3호 펀드 결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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