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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아이티센그룹, 업무 맞춤형 AI 비서 '세니' 출시개발도구 '인텔리센 코드' 등 포트폴리오 강화 목표

이종현 기자공개 2025-09-25 12:12:05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5일 12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그룹은 기업 내 산재된 정보와 비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해결할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비서 '세니(CENI)'를 오는 10월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티센에 따르면 세니는 기존 단일 챗봇이 아닌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시스템이다. 사내 문서, 규정, 매뉴얼을 검색해 분산된 정보를 찾아준다. 회의록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법인카드 사용 내역 정리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팀즈 코파일럿'과 연계해 기존 협업 환경에도 적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챗봇이 '혼자 일하는 비서'였다면 세니는 '여러 비서가 서로 협력해 복잡한 일도 척척 해내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맞춤형으로 경량화된 소형언어모델(SLM)과 API를 병행해 데이터 보안성과 규제 준수 요건을 충족한다고도 부연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앞서 선보인 AI 기반 개발도구 '인텔리센 코드'를 선보인 바 있다. 외부망 접속이 엄격히 제한되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컬 SLM 기반의 인텔리센 코드는 인사혁신처의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등 전자정부 사업에 도입됐다.

향후 아이티센그룹은 '에이전트 빌더' 기능을 통해 기업 구성원 누구나 업무 목적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세니는 기업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플랫폼이자 인텔리센 코드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개발과 운영 효율을 모두 높일 수 있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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