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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제이케이시냅스, 사명 변경·사업 확대 승인구 경영진과 단절, 투명경영 새 출발

양귀남 기자공개 2025-09-26 13:59:06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6일 13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케이시냅스(구 소니드)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사업 목적 확대·정비, 무상감자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이케이시냅스는 지난 9월 초 황케빈인석 단독 대표 체제로 경영 체제를 전환하며 과거 최대주주 및 구 경영진과의 연결고리를 끊었다. 불투명했던 과거 경영 관행을 정리하고 주주와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의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 경영진은 출범 직후 고강도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손실을 전년동기대비 13억원 축소했고 당기순손실도 157억원 줄였다. 더불어 유상증자와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반기 기준 자기자본을 지난해 말 대비 81억원 늘린 596억원으로 끌어올리며 재무 안정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사업 목적 추가를 통해 사업 확장 가능성을 넓혔다. 기존에 자회사에서 추진한 모바일 액세서리, 드론, 전기차 및 전장부품, 로봇, 항공 모빌리티 등 사업을 본사 차원에서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새롭게 추가한 친환경 냉매·가스 유통, 폐냉매 회수·탄소배출권 사업과 관련해서는 일본 냉매업체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의 강력한 프레온 규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맞물려 시장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케이시냅스 관계자는 "이번 표결은 의결권 대행업체의 개입 없이 다수의 소액주주가 찬성 의사를 직접 표한 결과"라며 "새 경영진의 투명경영 기조와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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