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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H인베, 1000억 바이오펀드 결성 임박내달 905억 1차 결성, 연말까지 멀티 클로징 예정

이성우 기자공개 2025-09-29 07:51:07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6일 15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VC) BNH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대 펀드 결성을 눈앞에 뒀다. 설립 이후 6번째 블라인드펀드이며 두 번째 1000억원대 펀드다. BNH인베스트먼트는 내달 1차 결성을 추진하고 추후 증액을 통해 1000억원까지 펀드를 키울 예정이다.

26일 VC업계에 따르면 BNH인베스트먼트는 내달 '딥테크라이프사이언스BNH6호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현재 출자확약서(LOC) 기준으로 975억원을 모집했다. 규약 협의 중인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 다음달 초 905억원 규모로 1차 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은 70억원 및 현재 출자 검토 중인 기관들을 포함해 연내 1000억원 이상으로 멀티 클로징이 이뤄질 전망이다.

BNH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바이오 부문에서 300억원을 출자받아 펀드레이징을 시작했다. 바이오 투자 전문성을 내세워 과학기술인공제회와 과학기술혁신펀드 출자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에서도 80억원을 출자받았다. 덕분에 BNH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말 800억원의 LOC를 확보했다.

펀드레이징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최소결성금액인 500억원 이상을 모았지만 BNH인베스트먼트는 펀드 규모를 더 키우기로 했다. 이후 BNH인베스트먼트는 서울시, 수원시 등 올해 진행된 바이오 출자사업에서 모두 GP로 선정됐다.

더불어 이번 펀드에는 △더파운더즈 △대웅제약 △씨앤투스 △휴메딕스 등 다양한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항노화 분야의 딜 소싱과 밸류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어려운 펀드레이징 환경 속에서도 모회사나 컨소시엄(Co-GP) 결성 없이 100% 외부 출자로 6번째 블라인드펀드를 초과 결성하게 돼 뜻깊다"며 "출자자들께서 저희 전문성과 사후관리 역량에 보내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유망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항노화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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