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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온시큐어, 일본 사이버링크스 손잡고 디지털ID 시장 공략일본 국가 공인 신분증 '마이넘버카드' 기반 자격증명 발급 추진

이종현 기자공개 2025-09-29 09:15:44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9일 09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사이버링크스와 '옴니원 디지털ID'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2년 '일본전자증명서 유통기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으로 협력이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사이버링크스는 일본 내 금융·유통·공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ID 플랫폼을 활용한 자격증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버링크스는 금융·유통·공공 분야에 특화된 일본 중견 클라우드 기업이다. 일본 정부의 공적 신분증인 '마이넘버카드'를 활용한 인증 및 전자인증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민관 통합 디지털 혁신 정책을 추진하면서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옴니원 디지털ID는 라온시큐어가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자격증명 통합 플랫폼이다. 개인 신원 확인은 물론 자격·학력·경력 등 디지털 증명서를 안전하게 발급·검증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급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에도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D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사이버링크스와 협력을 통해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일본에서 검증된 생체인증 성과에 더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신원·자격 인증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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