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대진첨단소재, 중국 주핑시 정부 핵심인사 본사 방문정책·산업·자본 협력 신호탄 의미,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성상우 기자공개 2025-09-29 10:34:20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9일 10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진첨단소재는 중국 산둥성 주핑시 정부와 현지 기업 대표단이 자사 연구소를 공식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핑시 지방정부가 특정 외국 기업을 공식적으로 찾은 첫 사례로, 대진첨단소재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이 제도적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이번 대표단에는 산둥성 주핑시 정치 지도부 서열 2위로 꼽히는 류더쥔(Dejun Liu) 부서기가 참석했다.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리샤(Xia Li) 과학기술국장과 시정부 정책을 담당하는 덩융강(Yonggang Deng) 국장도 동행해 향후 정책 지원과 산업 연계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기업 측엔 산둥 지역 대기업인 성화그룹의 두하오즈(Haozhi DU) 회장을 비롯해 기계제조·신소재·바이오테크놀로지·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단이 포함됐다.
대진첨단소재는 △유기합성 설계 △기능성 폴리머 합성·블렌딩 △나노 복합소재화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탄소나노튜브(CNT), 그래핀, 카본블랙 등 탄소계 필러의 표면 개질 및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ESS, 반도체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적용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 메카노퓨전(Mechano-Fusion) 방식의 건식 복합화 기술과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친환경 복합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기술 신뢰성도 인정받고 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BYD, CATL, SVOLT 등 주요 중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중국 정부 방문은 정치·정책·산업·자본이 동시에 맞물린 상징적인 교류로, 이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다변화 전략을 한층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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