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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재편 눈앞' SK㈜, 투자조직 재정비 검토6개 PM부문 전반 조정 구상

이민우 기자공개 2025-10-10 08:33:40

이 기사는 2025년 10월 02일 12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가 올해 연말 있을 2025년 인사개편에서 기존 투자조직 재정비를 검토 중이다. 현재 PM 부문 내 존재하는 조직 중 일부를 통합 내지 축소하는 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올해 연말 인사와 조직 재편을 통해 기존 사내 투자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SK㈜ 투자조직은 포트폴리오 관리(PM) 부문이라는 명칭으로 존재한다. SK㈜ 대표인 장용호 사장 직속으로 강동수 부문장 아래 PM1~6 조직이 있다.

현재 재정비 대상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는 오동렬 담당이 이끌고 있는 PM3 조직이다. 다른 PM 조직과의 통합 또는 축소가 논의되는 중이다. 투자조직 내 일부 구성원은 물론 SK㈜ 외 다른 관계사 관계자 몇몇에게도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든데스(Sudden Death·돌연사) 위기를 거론한 직후 진행됐던 투자 조직 재정비의 일환이다. SK㈜는 2022년까지는 재무와 PM 조직을 별도 부문으로 나눠 운영해왔다. 2023년부터는 잦은 재정비로 조직을 변화하며 그룹 투자 및 사업 현황과 최적화된 방식을 찾는 중이다.


PM 부문은 2023년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조직으로 재편됐다. CFO와 PM 부문장을 겸직하는 체제였다. 이어 2024년에는 신창호 전 부문장을 선임해 PM 부문 관리를 따로 맡기고 CFO 겸임 체제는 종료했다. 2025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서는 PM 부문을 CFO 조직에서 떼어내며 지금의 대표 직속 체제로 재편했다.

SK㈜ 관계자는 "연말 조직 개편 관련해선 아직 정해진 사안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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