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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혁신펀드 출자사업, 모태·산은 GP 다수 지원출자비율 전체적으로 하락했지만 인기 여전…매칭 자금 확보 목적

이성우 기자공개 2025-10-30 07:50:47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9일 15: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이 주도하는 'IBK혁신펀드' 출자사업에 모태펀드와 산업은행에서 출자받은 하우스가 다수 지원했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34개 하우스가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두 개 분야만 모집해 출자비율이 높은 분야에 하우스가 몰렸다.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출자비율이 떨어졌지만 앞서 정책자금을 확보한 하우스들이 매칭을 위해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내 인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29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2025 IBK혁신펀드 출자사업 K-Tech 분야에 29개 하우스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IBK혁신펀드는 △K-AI 분야 위탁운용사(GP) 3곳, △K-Tech 분야 GP 4곳 등 총 7곳을 선정해 56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AI 분야 GP는 AI 인프라, AI 모델, AI 응용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K-Tech 분야 GP는 국가첨단전략기술 및 국가전략기술 관련 산업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특히 K-Tech 분야는 운용 중인 투자기구의 약정총액이 8000억원 미만인 운용사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IBK혁신펀드 출자사업과 올해 출자사업을 비교하면 예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2000억원이 배정되고 선정 GP 수도 7곳으로 동일하지만 출자 분야와 출자비율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미래선도 △인공지능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중견도약 등 분야가 있었지만 올해는 두 개 분야로 축소했다. 또 △인공지능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분야는 출자비율이 60~75%으나 올해 최고 출자비율은 50%다. 지난해 IBK혁신펀드의 자펀드 조성 목표금액은 5000억원이었다. 올해는 5600억원이다.

K-Tech 분야에 지원이 쏠린 이유는 K-AI보다 출자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K-Tech 분야 GP는 2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400억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출자비율이 50%다. 반면 K-AI 분야는 4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1334억원 규모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뿐만아니라 K-Tech의 주목적 투자 대상이 AI를 포함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의약품 등으로 K-AI 분야보다 폭넓다는 평가다.

이에 모태펀드 중기부 소관 2차 정시 출자사업의 GP로 선정된 하우스들 중 다수가 2025 IBK혁신펀드 출자사업에 제안서를 냈다. △에이스톤벤처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이에스인베스트 △한국자산캐피탈 등은 K-Tech 분야에 지원했다. 2차 정시 출자사업 출자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들 하우스가 IBK혁신펀드 GP로 선정된다면 손쉽게 펀드를 결성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은행의 '2025 AI코리아펀드' GP들은 2025 IBK혁신펀드 K-AI 분야에 지원했다. 20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 중인 스톤브릿지벤처스, 10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 중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75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 중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딥테크 분야 GP로 선정된 KB인베스먼트도 K-AI 분야에 지원했다. AI코리아펀드 GP로 선정돼 75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 중인 위벤처스는 K-Tech 분야에 지원했다.

이번 IBK혁신펀드 출자사업 K-AI 분야에 지원한 하우스는 △나우아이비캐피탈-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다.

K-Tech 분야에는 △노보섹인베스트먼트 △리인베스트먼트 △브로드하이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 △시너지아이비투자 △어펄마캐피탈크레딧솔루션즈코리아 △에이스톤벤처스 △엔비에이치캐피탈-리네아인베스트먼트 △엔엑스브이피 △위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이에스인베스터 △인탑스인베스트먼트-나이스투자파트너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트리거투자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쿼드벤처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티더블유지에프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프렌드투자파트너스 △한국자산캐피탈 △현대투자파트너스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 등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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