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미 성장주 담은 목표전환형 출격손익차등형 이어 목표전환형으로 라인업 확장, 11월 17~27일 모집
고은서 기자공개 2025-11-04 10:08:51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0일 14: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미 성장주를 아우르는 신규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인다. 상반기 손익차등형 구조로 1200억원을 모은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 시리즈를 이번에는 목표전환형 형태로 확장한 것이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안정 운용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채택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을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목표수익 달성 시점에 맞춰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단기자금성 자산으로 옮기는 단계형 운용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상품은 주식과 채권형 자산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수익 실현과 방어를 병행하는 구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목표전환형 구조를 통해 기존 손익차등형 시리즈를 보완하고 투자자 선택 폭을 넓히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펀드는 한국과 미국의 핵심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국내 주식은 상법개정 수혜기업과 수출기업 두 갈래로 나뉜다.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로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삼성물산, 신한지주, NH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수출 성장 주도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도 라인업에 등장했다.
미국 주식은 AI 인프라 및 AI 혁신기업, 미국 성장 핵심 산업 관련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AI 확산 수혜가 집중되는 데이터센터 및 하드웨어 핵심 기업으로는 TSMC, 브로드컴, 오라클 등이 포함됐다. JP모건 같은 디지털금융리더 기업과 빅파마 및 전력 인프라 기업도 포트폴리오에 함께 구성됐다.
단기채와 머니마켓 ETF도 함께 활용된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ETF(삼성자산운용), RISE 머니마켓액티브ETF(한화자산운용), SOL 단기채액티브ETF(신한자산운용) 등이 운용 자산 예시로 제시됐다. 운용은 시장 상황과 환율, 업종 모멘텀에 따라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목표수익 달성 이후 운용전환 단계다. 일정 기준 수익률에 도달하면 위험자산을 축소하고 채권형 ETF나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해 안정 구간에 들어간다. 이후에는 상장지수채권형 상품과 단기채 중심으로 운용하며 변동성을 낮춘다.
이번 상품의 구조는 올해 주목하고 있는 목표전환형 펀드의 형태를 따른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흔들릴 때에도 일정 구간의 수익을 확보한 뒤 방어 국면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단기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수익 실현 시점을 명확히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목표전환형 출시로 기존 손익차등형 펀드와 함께 '한미핵심성장포커스' 라인업을 넓혔다. 서로 다른 구조를 통해 투자자 성향별 선택 폭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손익차등형이 성과보수 기반의 적극적 구조라면 목표전환형은 정해진 수익 도달 후 안정자산으로 전환하는 보수형 구조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베스트
-
- MBK의 커넥트웨이브, '인터넷 가입 플랫폼' 아정당 품는다
- 연금 맡은 이재경 부사장, 새로운 도전 나선다
- 모건스탠리PE 떠나는 정회훈 대표, 20년 성과 살펴보니
- 유진증권, 로봇 상장 연달아 주관…특화 하우스 부상
- 아이파트너스운용, 오랜만에 하이일드 펀드 설정
- 라이프운용, BNK 회장 인선에 견제구…성과·절차 도마 위
- 교직원공제회, 10여년만에 절대수익형 3개사 뽑는다
-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분배 안정성 최고
-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시장 분석]주식형 퇴직연금, AI·에너지로 재편…ETF가 주도
- [Policy Radar]상법 드라이브 막바지 수순…운용업계선 금융지주 주시
고은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라이프운용, BNK 회장 인선에 견제구…성과·절차 도마 위
-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분배 안정성 최고
- 신한증권 S&T, 김기동 대행체제 돌입…연말 인사 주목
- 일임 강자 토러스운용, 헤지펀드 라인업 확대 본격화
- 한투운용, 7개 사모 묶은 '넥스트혁신펀드' 내놨다
- KB운용 ETF 마케팅실 새 수장, 우리운용 출신 이준석
- 그로쓰힐, 1호 성과에 2호 착수…트랙레코드 쌓는다
- [코람코운용 새 판 짜기]안정성은 충분…'전략적 판단'에 미래 달렸다
- 유니스토리운용, 월분배형 펀드 준비…원금보존에 방점
- [thebell note]박형석 대표의 다음 스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