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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CCR·RWA에서 드러난 건전성 양질 개선 성과부동산 PF 외에도 충당금 대폭 감소…총자산 대비 RWA 비중 감소

김영은 기자공개 2025-10-31 12:20:52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1일 07: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금융이 건전성 양질 개선을 이뤄내며 순익이 대폭 성장했다. 3분기 누적 순익이 최근 3년간 기록한 연간 순익 규모를 뛰어 넘으며 연말에 역대급 순익 기록을 경신할 지 주목된다. 이번 순익 개선에는 부동산PF 관련 대손충당금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그러나 이밖에도 그룹 차원의 건전성 개선 노력을 통해 PF 외 충당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밸류업 과제에 맞춰 자본효율성 중심 성장을 전개하며 건전성의 질적 개선 성과도 드러났다. iM금융은 RWA(위험가중자산)의 제한적 성장을 통해 자산 대비 RWA 비중을 낮추고 있다. iM금융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대출의 양적 관리 또한 병행하며 이자수익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부동산 PF 외 충당금 25.2% 추가 감소 효과…자산 리밸런싱 성과

iM금융의 2025년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누적 순이익은 43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526억원) 대비 70.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까지 증권 및 은행의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전입으로 인한 기저 효과가 반영되며 순익이 대폭 성장했다.


다만 이번 순익 성장에는 그룹 차원의 전사적인 건전성 개선 노력도 있었다. 부동산 PF를 제외한 충당금 전입액도 큰폭 감소하며 비용을 낮췄다. iM금융의 3분기 누적 충당금전입액은 2597억원으로 전년 동기(5905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여기서 PF를 제외한 충당금 전입액만을 비교해도 3471억원에서 25.2%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대손비용률(CCR)도 큰폭 감소했다. 3분기 지주와 은행의 대손비용률은 각각 0.53%, 0.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24%, 0.65%)와 비교해 0.71%포인트, 0.15%포인트씩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iM뱅크는 건전성 관리를 고도화하며 연말까지 CCR을 0.46~47%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병수 iM뱅크 CRO는 "충당금과 연체 관리 쪽 프로세스들을 정교화하고 있고 관리를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M금융은 내부적으로 건전성과 관련해 양적 개선 뿐 아니라 질적 개선도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자본효율성 중심 전략을 펼치며 RWA를 관리한 덕분이다. 3분기 총자산 대비 RWA 비중은 43.3%로 전년말(45.8%)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RWA 누적 성장률 3.2%…지역 영업 강점, 생산적금융에도 경쟁력 기대

3분기까지 올해 iM금융의 RWA 성장률은 3.2%를 기록했다. 3분기말 RWA는 44조4883억원으로 전년말(43조1076억원) 대비 1조3807억원 증가했다. RWA 연간 성장률은 2022년 7.2%, 2023년 5.8%를 기록하며 하락해왔다. iM금융은 밸류업 계획을 실행하며 올해부터 4% 수준으로 성장 한도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올해 누적 원화대출 성장률은 1.3%로 전년 연간 성장률 6% 대비 큰폭 하락했다. 3분기말 원화대출 잔액은 58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은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익 성장을 위해서는 대출자산의 질적 관리 만큼 양적 확대도 중요한 상황이다.

천병규 iM금융 부사장 CFO는 "전체적으로 상반기 동안 증가가 미진했던 건 자산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적금융 화두가 제시되면서 금융사의 기업 중심 대출 활성화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iM금융은 기본적으로 지역 중심 영업 경험이 있어 보유 네트워크와 정책 방향이 맞는다면 RWA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산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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