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Briefing]'공공 AI 선점' 삼성SDS, 행안부·교육청 솔루션 공급중앙·지방 정부에도 확대 적용, 특화 서비스 제공
노태민 기자공개 2025-10-31 07:55:28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0일 16: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S가 공공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 부문은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된다.삼성SDS는 우선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11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교육청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공공 부문의 브리티 코파일럿 사용자가 삼성그룹 내 이용자 수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성장세 지속, 6446억 매출 기록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 3조3913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조59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CSP 사업은 공공 부문의 SCP 사용 증가와 제조업 클라우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MSP 사업은 클라우드 전환/구축/운영 사업, 공공 업종 생성형 AI 구축 서비스 등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SDS는 최근 공공 부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내재화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회사는 공공 부문을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에서 3분기에만 6개 신규고객 확보했다"며 "브리티 코파일럿은 9월 대규모 국제 회의에서 Gen AI 동시통역 4개 언어 제공해 긍정적 평가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교육청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 내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전직원과 중앙부처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삼성SDS는 오픈AI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삼성SDS는 현재 AI 데이터센터 구축,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리셀러 계약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오픈AI와 협력하고 있다.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함께 오픈AI와 파트너십에 관한 LOI를 체결했다"며 "이번 협력은 삼성SDS의 AI 풀스택 서비스 차별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픈AI는 한국을 글로벌 2위 잠재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삼성SDS도 이에 맞춰 협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물류 부문 매출 '7.4%' 감소
회사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물류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4% 하락한 1조7956억원 매출을 올렸다.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0월 24일 기준 1403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2185포인트)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해상운임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변수 작용할 수 있으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 지속되기 때문에 약세가 예상된다"며 "중동 안정화에 따라 수에즈운하 정상화로 해상 운임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항공물류, 창고물류 중심의 계약물류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항공은 베트남, 인도, 홍콩 중심으로 시너지 업종의 신규고객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역 분쟁의 영향으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반면 가입 고객 수는 같은 기간 31% 증가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2만3451개 기업이 첼로스퀘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회사는 창고 운영과 내륙 운송 사업에 집중해 첼로스퀘어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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